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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이 지나면 월욜부터 휴가가 시작이 된다.
갈 곳이 없다, 계획도 없다. 무엇보다도 그녀가 없다.
지금도 휴가 없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송구스럽지만..지금 내 일도 감당 못하면서 남 걱정 할 때가 아님 -_-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휴가는 상납하고 우리랑 놀자..아니면 우리에게 하루씩 떼어 주던가...같이 갈 사람 없지? 갈 곳 안정했지? 라며.
에바가 당했던 정신공격 이상의 공격을 펼치시는데..벌써 멘붕상태...
뭐 그정도까지야..가 아니고 이게 젤 서럽다...이 날 이때까지 결혼도 못하고 이런 벤붕 정신 공격까지 받아야 하다니..
휴가를 어중간하게 보내어 괴로운 상황에 젤 끝머리에 나가는 내가 부러우시긴 하겠지만..(아니! 같이 갈 사람 없다고 내 휴가를 맨 끝에 놓았던 분들이!!!)
어차피 수많은 생애의 나날 가운데 단 며칠이지만 좀..잘 보내었으면 한다...일단 계획은...
1. 하루종일 잔다.
2. 갤놋 10.1을 산다(그리고 하루종일 씨름한다.)
3. 부모님이랑 잠시 외출(회식.)
4. ..................
이러고 있는 사이에도 내가 해야 할 일들은 산더미 처럼 불어만 가고..이게 무슨...-_-
흐..이런..상황따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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