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in Life/Txt&Read

수욜의 짧은 서평 28 - 박영호. 시대를 읽다 성경을 살다

예예파파 2023. 8. 30. 04:38
728x90
반응형

박영호. 시대를 읽다, 성경을 살다

광야에서 한 방향으로 걷다보면, 때로 높고 험한 골짜기에 막히기도 하고 건너기 힘든 강을 마주하기도 하비다. 넘어야 할때도 있지만, 돌아가야 할때도 있고, 홍수로 불어난 물이 줄어들 기를 무작정 기다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통과 하기 힘든 적대적인 마을을 만나면 여행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착각들이 가능한 이유는 우리가 제대로 현실을 살아보지 않았고 성경 읽기의 문제 의식이 교회라는틀에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살기 시작하면, 나의 해석의 불완전함과 부적절함이라는 고민을 끊임없이 마주하게 됩니다.

교회가 시대에 뒤쳐지는 것은 비교적 큰 문제가 아닙니다. 저기 앞서 나가는 사람들에게 말씀의 빛이 비추지 못한다는 것이 보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 모든 지도는 낡은 지도다 - 우리는 다양한 지도를 머리속에 넣고 그 지도에 따라 살아갑니다. 그러나 지도를 기록할 것은 늘 변합니다. 그렇기에 방법은 지도보다 나침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나침반을 자장이 교란할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희망을 말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교회는 희망을 말할 수 있을까요? 이전의 교회는 가짜 희망을 팔아왔습니다. 실제 없는 것에 매여 살았습니다. 쓸데 없는 절망적 상황에서 우리는 그걸 넘어서는 희망으로 초대되는 사건으로 읽히는 것을 봐야 합니다. 자신을 넘어서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한 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균열을 일으킵니다. 하나님의 등불은 꺼지지 않습니다. 그걸 보며, 우리 삶에 대한 치열한 모색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 AI시대의 영성 - 사람을 능가하는 인공지는 시대는 모든 인간에게 대한 도전장일 수도 있습니다. 호모사피엔스의 죽음입니다. 기계 앞에 선 인간의 무력감이 느껴짐입니다. 기계적 윤리와 인간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비슷해져 가고 있습니다. 공식에 의해 움직이는 세상이 되어 기계가 되기를 강요받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사람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가슴이 있습니다.  연민과 연대를 회복해야 합니다. 
@ 행복숭배 시대의 기쁨 - 한시간에 행복을 얼마에 살 수 있을까요? 헤롯은 행복을 사고 싶었으나 가족의 계략에 제일 비참한 신세가 됩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행복감에 대한 강박적 추구를 하며 삽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돈 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헤롯이 그랬습니다. 나의 모순이 드러날때에 나와 마주보게 됩니다. 그때가 깨어짐이고 회개할 기회입니다. 내려놓음이 있는 순간 기쁨은 그렇게 찾아옵니다. 나의 소소함 가운데 내려놓은 가운데 누리는 것 기쁨이 주님께 있는 것이 그 행복을 애써 자랑하지 않아도 괜찮다면 우리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 긱 경제 시대의 자기 경영 - 정해진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옵니다. 그래서 평생학습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직장, 직업, 거리어, 미션은 다양한 관계로서 서로 상호관계로 키워집니다. 이것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지혜와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런 치열한 전선 가운데서도 우리는 하늘을 보는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늘을 본 후에 나를 보게 됩니다. 그리하여야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공부는 우리는 무찔러야 할 적이라 생각하지만 무한 게임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현재와 미래를 잇는 공부입니다. 그렇기에 인생은 학교입니다. 우리가 배우는 능력, 배우는 자세, 진정한 학력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저자는 이 외에도 일반 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로 살아가는 방법을 얘기 합니다. 
비정규직 800만 시대의 직장문화 / 힐링 시대의 신앙 / 혼밥 시대의 품위 / 엔터테인먼트 시대의 예배
피로 시대의 쉼 / 불안 시대의 위안 / 시민주권 시대의 참여 /포스트크리스텐덤 시대의 선교 /냉소 시대의 열정

저자는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지혜를 건네주려 합니다. 적절하기도 하고 마음에 와 닿기도 하며 현실에 맞아 떨어지기도 하고 자자의 깊은 인문학적 지식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런 지혜의 원천들이 성경입니다. 제목과 같이 말씀을 알고 말씀을 말씀대로 살아갈때 어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머리글에서 말하듯 이전에 이런 말씀이 이런 행동에 적용되었다라는 느낌은 그리 들지 않습니다. 말씀은 변하지 않지만 그 말씀에 따라야 하는 사람들의 생활양식은 바뀌어 가기에 생각해야 할것과 적용해야 할 것이 달라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오해하고 착각하는 것이 말씀을 제대로 읽어 보지도 않고 또 그 말씀을 이전에 이랬는데 속에 빠져 산다는 것입니다. 말씀이 탁월하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문학과 비교되고 인본주의니 뭐니 하면서 무슨 자기가 부족해서 더 높이려는 발버둥에 쓰이는 것 처럼 낮게 취급 받는 이유는 말씀이 귀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말씀을 자기들 수준에 자기들 역사에 묻혀 사용하려는 사람들입니다. 말씀으로 살아보지 않고 살아 본 것으로 말씀을 품지 못하고 프레임에 말씀을 우겨놓고 그냥 그걸로 강단에서 말해대기 떄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자는말합니다. 끊임 없는 고민이 없으면 말씀으로 살아나가기 힘듦을 말합니다. 한 신학자는 말했습니다. 한손에는 신문을 한 손에는 성경을 들어야 한다고.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를 읽지도 못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있다면서 자기 주장만 하는 사람은 진정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말씀을 전하는 사람일까요. 늘 고민이 됩니다. 그 말씀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해 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