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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서평 58 - 한국바르트학회. 바르트 신학연구

예예파파 2023. 8. 3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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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르트학회. 바르트 신학연구

한국내에서는 특히는 바르트 신학에 대한 오해가 많습니다. 심지어 바르트 신학을 전공하신 분들도 뭔가를 잡아보려는 시도조차 하기가 어려운 환경입니다. 

그냥 생각나는 단어가 바로 자유주의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자유주의라고 하는 분들은 바르트의 신학, 논문, 책 조차 읽어보지 않고 다른 사람이 적은 글들을 읽고 곡해하고 폄하 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바르트는 윤리는 인간 중심성의 신학에서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 실존을 향해 오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신학조차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어긋나면 왜곡될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적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 안에서 성령을 통해 만나는 그분의 행위를 이 만남 안에서 마주섬으로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때 따랐던 슐라이에르마허의 신학에 대해 경건한 자의식에 대한 분석이 되기를 원해 감정이 자기 자신에 대해 보고 하는 그 이상을 넘어 설수 없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자유로운 하나님의 은혜와 배타적으로 지배하는 죄 사이의 대립, 또는 실제적인 죽음과 실제적인 삶 사이의 위기를 다루는 신학을 수립하려 했습니다.  즉, 인간으로 부터 시작되는 신학이 아니라, 하나님 만이 주어가 되는 신학 하나님이 인간에게 말을 거는 신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성령에 관하여 그의 신학에서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교회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영이십니다. 성령은 무의 세력인 폭력과 무질서의 힘을 부수고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의과 빛나는 세계를 만드는 영이십니다. 

그리고 제일 잇슈가 되었던 만유화해론은 이러합니다. 바르트는 만유화해론을 가르치기도 했지만 아니기도 합니다. 그 성격은 선택론과 화해론이 철저히 기독론 중심적으로 진행되었기에 발생합니다. 바르트는 만유화해론을 믿은 것이 아니라 만유를 화해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것입니다. 이 논증은 이중 예정론과 만인 구원론의 문제를 극복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진지한 신학적 시도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주관적 믿음에 기초한 구원 이해에 좋은 보안이 될수 있습니다. 

바르트는 화해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화해론 전체를 통해 교회의 세가지 존재방식을 말합니다. 모이는, 몸을 세우는, 보냄을 받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교회 자체가 아니라 세계를 위한 공동체로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모든 면에서 곧 기도, 예전, 목회, 성서 주석과 신학과 같은 순수한 내적 활동에서도 그 활동들은 언제나 밖을 향해야 함을 말합니다. 

바르트는 처음에 자유주의 신학을 접하고 심취했으나 다시금 전통신학으로 돌아오며 그 사이의 간극을 통해 예수를 제대로 증명하기 원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적어도 그가 어떤 사람이었나를 알기 원하고 그의 신학을 공부하기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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