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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서평 136 - 류승재. 수학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 블루무스

예예파파 2025. 1. 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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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재. 수학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 블루무스

수학이란 과목은 누군가에겐 넘치 못할 선이고, 누군가에겐 도전해야 할 과제이고, 즐거움이 되는 영역이기도 하다. 수학은 먼 곳에 있는 것 같지만 의외로 가까이 있다. 즐겨 듣는 음악은 수학적인 계산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스마트 폰은 수학이 없으면 발명되지도 않았다. 세금 등 모든 돈은 수학적 계산을 통해 정리가 된다.
일상과 관련 없는 줄 알았다가 이런 얘기를 듣고 놀라기도 한다. 

현실은 더 심각하다. 나 혼자 수학을 넘기기도 괴로웠는데 이제 자녀들에게 수학을 가르쳐야 할 때가 왔다. 물론 저자는 될 수 있음 자녀가 스스로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법을 알아가도록 권면한다. 중요한 것은 부모로서 자녀를 어떻게 인도하고 가르쳐주고 넛지 해줘야 바른 방향으로 자신의 길을 갈 수 있을지다. 
1,2학년때는 그나마 잘 해 나갔는데 3학년 4학년이 되면서 아이에게 수학을 지도하는 아내의 목소리 톤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쉽지 않다. 대학교에서 공대 수학까지 배웠던 나로서도 자녀에게 수학을 지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저자는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어찌 지도해야 할지, 학원을 보낸다면 어떤 생각과 개념을 가져야 할지, 아이들의 상황과 학습 능력에 따라 어찌 수학을 배워야 할지를 실전에 맞게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오히려 내가 정말 수학 공부를 주먹구구식으로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수학을 어느 정도 하는 사람은 정말 자신이 해쳐나가야 할 문제를 만나면 벽에 부딪친다고 한다. 나는 고등 수학은 그다지 어렵다고 느낀 적은 없다가 대학교에 공업수학을 만나면서 수포자가 되었다. 알고 보니 내가 수학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의 정도가 거기 까지였던 것이다. 수학의 개념의 깊이 없이 문제를 푸는 능력을 기른 것이 아니라 이해를 하는 정도까지만 풀었던 것이다. 이해의 영역이 넓은 것이 나쁘진 않다. 다만, 수학은 자신이 몇시간을 머리를 싸매고 푼 경험이 있어야만 제대로 수학을 공부한 사람이 된다.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 진짜 수학을 풀게 된다. 
어느 수업이고 과목이든 올바른 공부 습관이 필요한데 수학은 수학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 부모만 잘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양육방식과 양육태도, 그리고 자녀의 협력이 필요한 것이 수학이다. 
수학은 암기가 필수다. 문제 식을 외워야 하는개 아니라 공식을 외운 모든 것이 한 문제를 풀기 위해 동원된다. 그래서 이해와 해석이 필요하고 응용까지 가야 한다. 보통 심화 학습이라고 하는 것이다. 

마침 반가웠던 것은 수학의 반이상을 차지 하는 것이 이해 능력이다. 독서를 통해 다져지는 독해력과 문해력이 있어야 문제를 푼다. 수학공부를 제대로 못한 친구도 독서능력이 뛰어나면 반은 먹고 들어간다. 물론 그것만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 친구들이 문제는 독서의 부족에서 드러난다. 

저자도 초등학교 1, 2,3학년때는 독서 능력을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해야 중학교에 들어가서 수학을 잘할 발판이 마련이 된다. 저자는 말한다. 모든 공부의 핵심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스스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하고 스스로 원리를 찾으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하..이것을 자녀에게 잘 안착시키는 것이 부모의 역할인데 어렵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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