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목사님 한분이 아침에 생축 문자를 보내시면서 링크가 달린 귀한 기도제목을 주셨다. 영상을 통해 보니 조기 은퇴후 남은 생을 순회 선교사로 살려고 하심을 보이신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분의 마음과 성도들의 마음 그리고 다음 주자를 위해 바톤을 넘기시려는 마음. 이로서 내가 존경하는 두 분이 은퇴를 하신다고 내게 알려온것이고 그들의 기도제목을 가지게 된거다. 왜 하필 은퇴한다고 해놓고 그 은퇴하신분께 밀려난 사람에게 이런 과분한 기도제목을 주시는 건지 아침부터 안구에 습기가 찬다.
물러날때를 알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위해 자신의 길을 다시 개척해 나가는 분들이 존경스럽다.
사 66:19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징조를 세워서 그들 가운데에서 도피한 자를 여러 나라 곧 다시스와 뿔과 활을 당기는 룻과 및 두발과 야완과 또 나의 명성을 듣지도 못하고 나의 영광을 보지도 못한 먼 섬들로 보내리니 그들이 나의 영광을 뭇 나라에 전파하리라
사람은 자신의 빛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 안달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회복은 그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회복시키는 이유는 열방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다.
누가 그들이 주께로 돌아올줄 알았는가? 아무도 몰랐다. 신약때 바울을 통해 돌아올 자들은 바울도 알지 못했다.
혹자는 그 핑계를 대며 사람들을 끌어 모은다. 하나님의 이름을 댄다. 그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다. 하나님은 누군가에게 좌지 우지 되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이들을 세워 자신을 전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자인가? 그럴 자격이 있는가? 주께서 허락하시는 평안 안에서 충만히 회복되어 전하는 자로 다시 섰으면 한다. 그랬으면 좋겠다.
'내가 믿는 길 > 믿음의 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동체 성경 읽기 - 예레미야 1장 (0) | 2024.07.31 |
---|---|
한주의 묵상 - 시편 69편 32절 (0) | 2024.07.30 |
공동체 성경 읽기 - 이사야66장 (0) | 2024.07.30 |
공동체 성경읽기 - 이사야 60장 (0) | 2024.07.29 |
공동체 성경읽기 - 이사야 52장 (0) | 2024.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