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에서 경매를 했는데 급 들어온 물품들

저는 한가지를 노렸는데 다른 것도 3번 입찰 정도만 했습니다. 그 경매의 규칙이 3번이상 입찰하신분이 낙찰의 자격이 된다고 했기에

그래서 각 물품에 3번 입찰을 하고 한가지에 집중하려고 노려보고 있었는데.. 3가지를 다 받게 되었네요

마침 타이밍이 어땠나 하면 사람들이 보통 경매에 올릴 룰을 잘 안봅니다. 시작 때는 안오다가 막타에 자기 글 올림으로 가져가는 분들이 제법 많아요

어찌 보면 얌체 짓이고 다르게 생각해 보면 일이 바쁘니 그때 밖에 글을 쓸수가 없는 분도 계시는데 득 하고 싶은 물건이 있는 이의 입장에서는 열심히 입찰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누가 막타쳐서 휙 하고 가져가 버리는 기분이라 별로입니다. 그런 분들 좋아 하지 않습니다. 그것도 인생이라면 인생인데..

여하튼 이번 물품 제공자님이 그런 분들 싹 쳐내고 제가 걸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쩐지 더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몇몇 물품에서 '내가 받아야 하는데 왜 못 받았냐' 라는 식에 항의가 들어 온겁니다. 자신이 글을 못 읽은 것 경매 룰을 읽지 않고 입찰을 한 것을 

납득을 못하는 것이죠..이해가 가는 현실이 마침 그때 까페 매니져가 경매 룰 마음대로 바꾸지 말고 일반적인 룰로 하자고 날짜를 정했는데

항의하던 분 중에 한명은 이제 3회참여 룰 적용되지 않지 않느냐는 주장을 펼치며 자기가 받아야 된다고 주장을 했더랬죠

제 생각에는 글이 먼저 올라왔기에 그 글의 유효성 따라 글의 룰을 따르고 혹 물품 제공자가 이러이러하다 얘기 했다면 달라지지만

시간적으로 봐도 입찰할 시 글의 내용을 먼저 읽고 숙지 했어야 하는 분이 그런 주장이니. 낙찰 된 저까지 걸고 넘어지는 푸념글을 보자니

이 분이 진짜 자기가 한 일을 생각하고 글을 적는 것인가...어이가 없군요..

긴 글을 적어 설명을 하고 이 물건 가져 가세요 하려다가 그냥 참았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얼마나 가지고 싶은 물건이었으면..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제가 노리던 물건이 아니라 약간 현타도 오는지라 흠흠..정말 드리고 싶네요

어쨋든 경매 득한 물건 올려봅니다. 사진으로 쭉 가겠습니다 리뷰를 하기엔 시간이 없네요

먼저 에우레카 세븐에 니르바슈 제로 타입 SD입니다. 

타고 다니던 기체 이름 같은데..

이전에도 글을 올렸지만 에우레카를 감동깊게 본 1인입니다.

애니 피규어도 고프군요 ㅋ

다음은 휴케바인 MK3 복서입니다. 중국제이긴 하지만 잘 빠졌네요 만드신 분이 잘 만드신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붕글..네 저는 이 친구를 노렸습니다. 노메이크 슈퍼랑 비교할 것이 필요했거든요..사실 가동성은 옛날 물건이라 그닥 좋지 않더군요

사실 가동성 보단 접지력이 부족하단 느낌이 강합니다. 노메이크 슈퍼보단 작습니다.

근데 총은...없는 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