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in Life/Hobby

어머니집에 들렀습니다.(feat My figure)

예예파파 2019. 6. 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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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지난 일이지만 포스팅을 제대로 안 했기 때문에 글을 쓰게 됩니다. 

지금 사는 집에는 마눌님의 엄포도 있고 집이 장식장을 놓을 만큼 넓지 않기도 하고 책으로 장식장이 포화 상태이기에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놓을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머니 집에 물건을 가져다 놓곤 했는데 (사실 이 사건의 발단도 어마어마한 복선이 있지만 패스..)

여하튼 5월의 다사다난한 행사들을 마무리 하고 어머니 집에 들르려고 하는데..갑자기 장례가 등장...

괜찮아 오전 날린거 가지고..(뚜쌰..)


사실 딸래미를 시집 보내고 조금은 센티해지신 어머니와 대화도 나누고 맘도 정리 시켜 주기 위한 목적이 있었기에 거침없이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다신 안탈렵니다.무슨..택시비가 이리 올랐어..)

쌓아 두었던 상자들을 하나 하나 꺼내어 듭니다.

꺼내는 것도 쉽지 않군요 꺼내면서 각 로봇에 대한 추억이 소록 소록 떠오르는 군요 ㅎㅎ

달타니아스를 마지막으로 일단 모든 루즈는 꺼내지 못하고 장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TV를 보시지 않으셔서 임시로 TV대 위에 올려놓습니다.

흠..좋군요

마징가 시리즈 부터

고디안을 지나치며

고라이온과 봉뢰응, 비영

오프로 태권브이와 바이칸프, 헬파이어(피닉스킹), 겟타 3총사

단쿠가, 임펄스 건담, 달타니아스 입니다. 

그리고 종이공작 갓마즈 ㅎㅎ 이전에 득한 트랜스포머 자동차는 테이핑을 뜯기 귀찮아 놓아 둡니다.

이런 장난도 쳐 봅니다. 태권브이 어디까지 가나 보자..

오오 켄류랑 크기가 비슷해서 바이칸프안에 들어 가는 구나..



기쁜  마음으로 피규어들을 꺼내고 루즈를 끼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네요. 창고에 쳐박혀 있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것이 나오자 빛을 발하는 게 참 


안쓰럽기도 하고..어머니께서 다큰 아들이 집 거실에 널려놓으며 전시하는 것이 안쓰러웠는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 거실에서 그렇게 하라고 하셔놓고 맘이 그러셨나 봅니다.

"장식장 하나 사서 넣어두고 전시 해라"

흠흠 어머니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잘못 들은 것 같은데..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저는 어머니에게 딜을 외쳤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머니도 힘드신데 착취하지 않습니다 ㅎㅎ 돈은 착실하게 할부로 제가 보내어 드리는 것으로 계산 하고 마뮤를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5002 대는 생각도 못했고 3002대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되었든 5월달동안 프로젝트 행사등으로 고생한 보상을 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무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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