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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센티넬 제품 득! - 센티넬 진겟타 개봉기

예예파파 2019. 6. 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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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넬 진겟타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센티넬 제품은 처음인데요. 사실 센티넬의 첫 제품은 바이칸프가 될줄 알았는데 말이죠

큰 목적을 가지고 저축을 하는 가운데 이 친구가 똭..날가져!! 하고 하길래 가지고 왔습니다.

결국 '제로부터 시작하는 취미생활'...이 되어 버렸습니다.



일단 이 제품은 진 겟타 세계 최후의 날에서 나온 메인 메카 진겟타 로보를 조형한 것입니다. 

여하튼 득 했으니 개봉기를 여는 것이 인지 상정!

사진 갑니다. 오픈겟토!!! 체인지겟타 원!!! 스위치온!!


표지 디자인입니다. 눈 아프게 스리 희미하게 사진 찍어 놓았습니다. 이게 뭐하는 짓인가 센티넬!!

옆 라인은 노멀하게 진겟타의 도안이..

그리고 뒷표지? 뭔가 자신감인가요..저는 그랜다이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이분들 이런 스타일의 패키지 좋아하는가 보내요..

껍데기가 하나 안 온줄 알았...

일단 패키지를 열면 오오!! 조형 장난 없다!! 고관절 쪽에 뭔가 쓱 올라갔지만 신경쓰면 지는 겁니다.

예전에 누군가의 포스팅을 읽은적이 있었는데 조형은 확실히 센티넬 진겟타 멋지군요 

다른 블리스터에는 거대한 날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초롯빛이 반짝 반짝..혹시 너 그거냐!!!

여하튼 대지에 세워봅니다. 접지력은 우수한 편입니다. 아래쪽에 합금이 편중되어 있는 편이라.

발이 왠지 작아 보이지만 그냥 잘 섭니다. 발도 알라딘의 신발처럼 구부려 집니다. 그닥 의미는 없어 보이지만 서도 있어 보입니다.

군데 군데 초록빛의 겟타선이 두근두근 추억 소환을 시켜 주는 군요

반항끼 있는 진겟타의 눈에 료마의 똘끼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사실 처음 파일럿은 케이인데 말이죠..

가동성은 문제 없어 보입니다. 고질적인 허리 뽑히기던가 그런건 없네요 좋아 보입니다. 사실 관절 구조를 보고 생각 났던건

얼마전에 있던 모데로이드 마징카이저..그거 센티넬 마징카이저 열화판 아니던가 까지 생각이 나고..

얘네들 관절 거의 이런식인건가!!!!


어깨봉과 별 관계없이 움직이도록 잘 설계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한건 어깨뽕도 함께 움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현 시점에선 어렵겠죠

뒷태의 오밀조밀함이 살아 있습니다. 로봇은 등으로 말한다!!!


날개를 꼽을수 있는 파츠가 따로 있습니다. 의외로 빡빡하지가 않아서 포즈를 잡으려 치면 날개의 무게가 제법 되어서 툭 

떨어져 버리는데요..몇번이나 놀랬는지...센티넬은 첨이라 부숴질까봐..

역시 겟타는 토마호크죠 어깨에 걸치고 어디로 날릴지 모르는 깡...의 느낌이 맘에 듭니다.

낫으로도 바꿔 봅니다. 진 겟타때 부터 설정된 사신의 낫인데 애니로 봤을때 오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패키지에 그려진 대로 포징을 잡아 봤는데 어렵군요 초혼만 만지다가 센티넬의 관절들을 접하니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닙니다.

그래도 제가 느끼는 진 겟타 스러움은 다 담은 듯합니다. 색감이라든지 관절의 움직임이라든지 날개가 좀더 자유로이 변형 가능했다면 좋았을덴데

조금 이런 버전의 제품이라 그렇게 까진 신경을 쓰지 못했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녀석 좋은 평가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500원 입니다. (실제 가격 절대 아님)

이런 효과도 가능하군요 토마호크류를 꺼내기 직전의 모습! 괜찮아 보입니다. 

외에도 토마호크를 두개로 나누어 휘두르는 것도 가능한데 그닥 멋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차렷자세를 해도 포스가 느껴지는 녀석입니다. 이전에 ES합금으로 진겟타를 만져보다가 이런 스케일을 보게 되니 느낌이 다르군요

그래 내가 너를 원했었구나..

이 친구도 스트레칭 포징이 가능하더군요 FA시리즈 만큼은 아니더라도 이정도 포징은 가능합니다. 인상쓰면서 몸푸는 모습도 좋군요..


그리고 이친구의 파이널 필살기 스토나 선샤인을 끝으로 마무리 합니다.


총평

1. 조형이 멋지다 첨 접하는 센티넬인데 초혼 라인을 벗어나고픈 욕심이 급 생겨 버렸다.

2. 아직 첫 센티넬이라 모르지만 관절연결이나 구조가 이런 형태면 조금 실망..(모데로이드때에 실망했기에)

3. 날개가 무거워 포징시 뗴어 놓고 하는 것을 추천. 극중 변형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4. 리파인을 위주로 하는 센티넬이지만 이 진 겟타는 원 진겟타를 잘 따른 것 같아 맘에 든다

5. 지금까지도 싸지 않은 가격인데 소장가치는 충분하다. 세월로 인해 약해진 틈을 타서 매물을 노려보자

6. 괜히 다음 센티넬의 구매욕을 높이는 녀석이다.

7. 손맛은 초혼보다는 조심스러운 편이다. 


여하튼 맘에 드는 녀석이군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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