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대전 격투게임을 즐기는 분이라면 춘리(스트리트 파이터), 나코루루(사무라이 스피리츠), 아사미야 아테나(킹오브 파이터즈 씨리즈) 등에 나오는 여성 케릭터로 연애시뮬레이션을 한다면 볼만 하겠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한번쯤은 있을거다..혹시..나만 그런건가?
아..아닌가?
뭐 어쨌든 각설하고 그런 느낌을 노린 게임이 모 휴대용 게임으로 나왔다. 이름도 Day of memories (추억의 나날..정도로 의역이 되겠다.) 원래 일본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나와 선풍적인 인기끌었다고 하는데..우리나라에선 이 겜이 정발이 될지 그리고 인기를 끌지는 미지수.. 어쨌든 한번 플레이 해본 결과(에? 벌써..) 3가지의 모드가 있다. 원래 3개의 게임이 모바일로 발매 된 것을 합친듯 하다.
1편은 아사미야 아테나, 시라누이 마이, 유리 사카자키 , 킹, 토도 카스미, B 제니, 쿠라 다이아몬드, 레오나 하이데른 이렇게 화려하게 시작한다...
아테나의 이런 모습 상상 해보셨는가..-_-
쿠라양...매번 볼떄마다 사탕을 입에 물고 다닌다---
제니양...쿨한 해적님이 어쩌다가..
익숙한 케러들이 나오지만 본 게임은 예전에 설정은 깡그리 무시하고 내맘대로 설정이다. 예를 들자면 아테나는 소꼽친구..라던가, 제니는 교생 실습나온 교사라던가..마이는 이웃집 아가씨라는 설정이던가..전형적인 연애 시뮬레이션 절차를 은근히 밟고 있다. 그러나 시스템은 초.간.단. 펜으로 클릭만 이리저리 하며 이동해주면 이동한 장소에 따른 이벤트가 나온다. 내용도 3편으로 나누어져 있으니 각편의 내용은 매.우 짧은 편.
참고로 필자는 이상하게 이웃집아가씨랑 엮이기 시작하다가.. 앤디(마이의 약혼남으로 나온다.)에게 터질뻔 하고
(거짓말 아님..-_-갑자기 참영권!)
이렇고
이러고
이런 이벤트를 연출한 후..
. . . . . . . . . . . . . . . . . . .
자폭했다.-_-
그렇다 진정한 베드 엔딩을 보고 만 것이다. 라이벌인 친구와 함꼐 석양을 향햐 달려가는 사나이의 모습..연애시뮬레이션 경력 15년..이런 수모는 처음이다.
그런건가..
1편은 이정도로 하고 2편과 3편은 각각 또다른 현대와 에도시대를 표현하고 있다...
이분과
이분들
이분들도 나오신다.
참고로 이분은 주인공(나)의 동생이란다 허억.-_-
뭐, 알만한 분은 다 아시는 이런 케릭터로 치장한 2편...설명은 하지않겠다.(아직 플레이 하지않고 넘겨만 봤으니...)그리고 마지막편 에도시대에는 당연히!!!!
나코님..입니다.
게임 여케릭터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 분이 등장한다.
솔직히 말해서 이 작품은 게임이라기 보다는 숨겨진 일러를 찾아내는 노가다형 검색기라고나 해야하나 시스템은 저장 로드, 텍스트 속도 밖에 없고 클리어 특전 정도의 옵션 밖에 없으니. 일본측에선 케쥬얼 게임형으로 모바일로 내어 인기를 끈 모양이지만 과연 얼마나 이 겜을 하고 이겜의 케러에 목숨을 걸 사람이 우리나라에 있을 것인가...(먼산....)
그래도 한다면 하는 이도 있겠지...뭐..
오랜만에 관심을 끄는 게임을 한번 해 보았다..(어이 제나두 넥스트는? 퍼억..) 항상 느끼는 거지만 게임은 적당하게..자신의 삶과 역전된다면..진정한 삶 속의 게임은 느껴보지 못하고 죽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