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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 그래 닿을수 있어 너라면^^/ - 너에게 닿기를~

예예파파 2012. 1. 3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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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너에게 닿기를 ( 2009 년 )
 원제 君に届け
 영제 Kimi ni Todoke
 부제 
 감독 카부라키 히로 (鏑木ひろ)
 원작 시이나 카루호 (椎名軽穂)
 각본 콘파루 토모코 (金春智子)
 제작 프로덕션 IG
 저작권 ⓒ 椎名軽穂・集英社 / 「君に届け」製作委員会
 음악 S.E.N.S. Project
 장르 학원물 | 로맨스 | 드라마
 구분 TV-Series
 총화수 25 분 X 25 화   제작국 일본

 

최근에 본 애니 중에 젤 맘에 담기가 편했던 애니라고나 할까..바쁘고 바뻐서 리뷰를 언제 쓰나 했더니..이번에도 리뷰는 글렀고 그냥 감상평 정도만..


어릴때 부터 다른이랑 어울려 본 적이 없는 주인공 사와코의 별명은 사다코..그녀의 특유한 표정과 행동은 다른이들에게 사다코의 공포를 심어주기 충분했고 점점더 친구가 없어지는

그녀는 왕따 아닌 왕따가 되어가는데 그런가운데 학기 초에 그녀에게 푹 곷힌 상큼한 남주 카제하야와 즐겁고 유퀘한 두절친 치즈루, 아야네가 그녀의 곁에 다가오고..

그녀 주위에는 즐거우면서도 두근거리는 조용한 변화가 일어난다.


보통 학원물은 시끌 벅적하고 주인공은 뭔가 당당하고 활기차서 분위기를 이끄는 역활을 하곤 한다.  그러나 이 작품의 주인공은 조용 조용하고 사근 사근 하다.

그렇다고 오나의 여신님의 벨단디 처럼 순종적이거나 무조건 착하고 그런 느낌은 아니다. 경험이 없기에 자신이 다른이와 친구라는 관계를 맺어본 일이 없기에 일어나는

순수한 무지와 그것을 다른이와의 만남을 통해 알아가는 과정이 따듯하면서도 여운이 있게 진행된다. 평범한 이에게는 평볌하게 일어날 수도 있는 일들이 경험하지 못한 이가

조금식 겪게 되며 하루하루를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알아가는 모습이 너무도 따뜻하게 마음을 적셔간다.

2기가 넘어 가면서 사랑이라는 것에도 눈을 뜨게 되는데 그 부분은 조금 가슴이 아프긴 헀다. 서로를 알아가는데 오해가 있고 아픔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부딪쳐 보지 않으면

서로를 알 수 없는 사람과의관계의 공식 때문이랄까..그러나 눈물을 흘려가며 서로의 맘을 전하기 위해 안타까워 하며 그러나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는 이 들의 모습은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는 모습이 되어 버린다.


사람이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것은 최근의 트랜드가 되지 않았나 싶다. 서로의 겉 맛만 본체, 겉 모습만 확인 한 후에 깔끔하게 바이바이 하는 것이 무척이나 쿨한것 같이..

유행가를 들어봐도 대부분이 겉의 모습을 강조하고 겉으로 드러난 일에 슬퍼하고 괴로워 하는 내용이 태반이다. 그런가운데 서로를 잘 알아 가기 위해 슬퍼하고 자신의 맘을

제대로 표현못해 고민하는 모습은 바보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가 싶다.

그런 바보들이 이 작품에는 천지다...모두 그런 바보들이다. 나이 설정이 어린 탓이기도 하지만 나는 이런 바보들이 좋다. 그럼에도 진심으로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바보들에게

응원의 소릴 보낸다.


다른이의 편견에도 불구하고 나는 짝사랑 아닌 짝사랑을 시작했다. 한 사람을 알아가고 그 사람이 기다리라고 한 날 까지 기다리는 것은 어찌 보면 바보짓일 수도 있다.

결과가 어찌될지는 나도 모른다. 그러나 그 사람을 감정으로 치우쳐서 내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객관적으로 알아가는 시간을 난 누려 보고 싶다.

그 바보짓의 결과는 올해 안에는 드러나겠지.


1기 op ed 2기 op 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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