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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좋아 하기 때문에 그래도 끄적 거리는 나로서는 그림을 그린지 1시간정도 크게는 하루만 지나버리면 이전에 그렸던 그림들의 모순이니 어색한 점 엉뚱한 점이 바로 보이게
되어 버린다. 실력이 없어서도 있지만 자신의 그림에 심취해서 어정쩡하게 그린 것도 "오옷" 하면서 잘 그린 것 처럼 착각 할 때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알게 됨으로 수정을 할 수 있다.
내 삶은 어떤가. 하루가 지나고 1년이 지나도 나의 잘 못을 나의 잘못된 점 미숙한 점을 발견해 내기는 쉽지가 않다. 30여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어느정도 몇개가 보일 뿐이지
자괴감에 자신을 깍아내리는 그런 잘 못이 아닌 정말 고쳐야 될 점들 말이다.
그림 처럼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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