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일로 인해 뭔가 멀리 나갈 수 없는 오빠를 대신해 동생이 부모님을 모시고 홍콩에 다녀왔다. 그것만 해도 고마운데 마카오거리를 걷다가 러기지 태그? 갑자기 한국어가 생각이 안나..거기에 달게 되는 악세서리를 사온거다. 같이 계시던 부모님이 왜 그런거 오빠 사주냐 그런걸 받고 좋아할 나이가 아니다..라고 하셔서 도대체 뭔 물건이기에 그러시나 해서 받은 물건을 확인해 보니.. 갓 건담이더구먼... 이녀석! 내가 이런걸 받을 나이와 상황이 아니라고! (라고 하면서 보자마자 갓건담인걸 알고 머릿속에 'Flying in the Sky' OST가 돌아가는 난 뭥미...) 이런걸 어떻게 수화물에 달고 다니란 말이냐 동생아! (라고 하면서 주섬주섬 출근 가방에 달고 있는 나..) 나중에 알고 보니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