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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18

모두가 모를 일

지금 모르겠지요 얼마나 아픈지 과거의 잔재를 되짚으며 찔리는 가시에 나의 심장이 슬퍼하고 있는 것을 그때 웃어주었던 미소가 삶의 기쁨이 되었던 그대의 모습 지금은 크나큰 가시가 되어 나의 가슴을 찌르고 있음을 삶은 유한하기에 그대는 잊었겠죠 맘은 변하기에 그대는 다른 곳을 보고 있겠죠 여전히 과거에 매여 아파하는 이는 꿈에서도 보지 못하겠죠 나의 맘은 머릿속의 황혼을 향해 날아가다 아늑한 절망의 어둠으로 빠져 들어 갑니다. 그 곳에는 아이러니 모순 카오스가 가득 날 기쁘게 했던 그대의 추억들 모두가 알 수 없습니다. 알아서도 안되구요 모두가 모를 겁니다. 알 필요도 없구요 그대와 나를 갈라 놓은 그들도 모를 겁니다 그럴 생각도 없겠지만요 그러나 그대만은 그래도 그대만은 나의 아픔을 알아 주셨으면 해요 기..

MyWork/Txt&Write 2010.03.27

[Ani][주저리]고전의 재해석인가 연속성인가 - 신조인간 캐샨 OVA

제목 캐산 ( 1993 년 ) 원제 新造人間キャシャーン 영제 Casshern 부제 신조인간 캐산 | Casshern Robot Hunter 감독 후쿠시마 히로유키 (福島宏之) 원작 각본 아리이 에무 (有井絵夢) | 카키누마 히데키 (柿沼秀樹) | 아이카와 쇼 (會川昇) (아이카와 노보루) 제작 일본 콜롬비아 | 타츠노코 프로덕션 저작권 음악 오오시마 미치루 (大島ミチル) 장르 액션 | 메카닉 구분 OVA 총화수 30 분 X 4 화 제작국 일본 70년대의 추억을 되새기며 이작품을 감상했다. 물론 20년 정도가 흐른 고퀄이지만 지금은 2000년대이니 작화수준에 대해서는 뭐랄 수는 없네^^ 당시의 암울한 분위기를 띄우려는 노력은 실패, 주인공과 히로인의 연민관계 (H신이 있단 얘기를 얼핏 들었으나 못봄..-_..

Enjoy in Life/ani 2010.01.11

[주저리] '아버지'란 소설이 생각 난다. - 병든이들의 품어줌이란 것은 거짓?

한국 소설계의 풍미를 장식 했던 책은 아니다. 단지 많은이들의 맘을 열게 했고 눈물을 흘리게 했던 소설이다. 그러나 어린 그 당시에도 이 책은 나에게 크게 다가왔고 읽는 도중에도 읽고 나서도 나는 펑펑 울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그때는 왜 울었는지도 모르고 울었었다. 그냥 아버지란 개념이 너무나 아픈 개념이어서 울 아버지가 생각나서라고 생각 했었다. 그러나 지금 어른이라는 단계에서 10년정도의 세월을 보내고 보니 그리고 여성과 남성에 대한 개념이 어느정도 잡히고 경제, 세상에 대한 모습이 희미하게 나마 보이기 시작하니 이 작품으로 인해 울었던 내 자신이 이해가 된다. 그때와 지금이 그다지 달라진 것이 없는 주변 상황이기에 더우기... 나는 나를 진정으로 이해 해주고 나의 말을 들어줄 이가 고팠던 것이..

[주저리]아픔

사랑하는 사람과 특히나 가족과 다투는 것은 참...슬픈일이다.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 하고 사과를 해야 하는데도 가족이라는 생각에 미루게 되고 골이되고 상처가 쌓이고 쌓인 상처는 다시 다음 싸움에 묻어 나고 그리고 또 상처 받고 이런 반복은 지긋지긋하다. 서로가 변하지 못해서 서로가 변하길 바라는 지긋지긋한 싸움 왜 서로가 약한 인간이란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일까 왜 서로가 나눠 줄 수 있는 사랑은 미약하다는 것을 모를까 자신이 그에게 사랑을 줄 수 있다 착각하고 자신이 그 사람을 변화 시킬 수 있다고 착각한다. 기다리는 것인데 인내 하는 것인데 그것이 상대방을 고치는 것 보다 더 어렵고 힘든 것인데 그것이 그 사람을 변화 시킬수 자신도 변화 될 수 있는 것인데 알면서도 서로에게 칼을 들이미는 것일까 ..

며칠을 잠을 뒤척이며

결혼이란 것이 삶의 목적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삶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하곤 한다. 좋은 결혼을 했다고 자부하는 이들도 서로에 의해 아파하고 서로를 사랑하지 못해서 아파한다. 아무것도 몰랐기에 만나서 서로에게 좋은 것은 주지 못하고 상처도 주는 이도 많이 봤다. 연애때의 감정이 결혼 후에도 갈줄 알고 그 후에 후회하는 이도 보았다. 결혼전에 방탕한 삶을 사시다 결혼 이후에는 이미 자신의 배우자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서 후회하는 이도 보았다. 너무 많은 것을 보고 느낀 탓으로 불감증이 생길 만도 한데..여전히 나는 갈급하다. 얼마전에도 나는 하나의 마음을 잃었다. 아마 내가 일게 한 것일 수도 있고.. 사람은 참 많은 아픔과 단련 속에서 커간다고 하지만 앞으로 나아갈 일이 있기에 더 이상..

반드시 필요한 나 자신의 업그레이드

이거 말하기가 쑥쓰럽지만 말야 아무말도 못한 체 또 한 사람을 보냈어 왠 바보 같은 짓이냐고 놀라지 말라고-_- 나도 내 자신에게 화가 나니까 늘 웃기만 하고 진심은 전하지 못하고 결국 앗 하는 사이에~ 다른 이에게 가셨습니다 나 때문에 싸우는 걸 바라는 것도 아니고 함께 할 한사람이면 족한데 이렇게도 난 바보 같이 이런 모습이라니..뭐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맘 편한 이에게 안겨서 실컨 울고 싶다. 변할테다! 언젠가 손을 내밀어 내 손을 잡고 평생을 함께할 이를 만나겠지 반드시! ============================================================================== 반드레드를 보고 이래저래 감동을 먹었는데..-_- 아픈일이 겹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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