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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제목의 의미는 묻지말자 단지 휘두르는 거다 반! - GUN×SWORD

예예파파 2009. 8. 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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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SWORD ( 2005 년 )
 원제 ガン×ソード
 영제 GUN×SWORD
 부제 건 스워드 | 건 소드
 감독 타니구치 고로 (谷口悟朗)
 원작 
 각본 쿠라타 히데유키 (倉田英之)
 제작 AIC A.S.T.A. | TV 토쿄 | AIC
 저작권 © AIC・チームダンチェスター/ガンソードパートナーズ
 음악 나카가와 코타로 (中川幸太郎)
 장르 액션 | 어드벤쳐 | SF
 BA 등급 BA-17 (17세이상)  구분 TV-Series
 총화수 25 분 X 26 화   제작국 일본

 2005년도 작품이었던가...이 제목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으나 로봇물인지는 몰랐다 다만 트라이건 처럼 서부SF물 정도의 건잡이 이야기일 줄말 알았는데 어느날 열심히 제 취미 중에 하나인 슈퍼로봇대전K를 하는 도중에..어라 건X소드? 이게 로봇물이었어? 하고 직접 주인공들을 플레이 해 본 결과...이거 애니 함 보고 싶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곧 까먹고 이리저리 살다가 누군가의 추천 으로 구해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몰입도는 별로 없었지만 웬지 주인공 반이 카우보이 비밥의 스파이크 처럼 싸우는데다가 웬디라는 아가씨가 맘에 들어서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화가 진행 될 수록 몰입도가 높아져서 이틀만에 다 봐버렸다는...아는 사람들만의 얘기이지만 슈퍼로봇 대전에 참전한 작품들을 얘기하는 CF에서던가 이 작품이 의외로 패러디 작이 많다고 해서 더 유심히 본 기억도 있다. (이미 비밥은 얘기 했고..)

슬슬 이야기를 들어가 볼까 싶다. 아참 항상 스포일이 준비되어 있으니 각오를^^


 우주의 저 끝에 있는 어떤 한 행성. 마을과 마을 사이에는 끝없이 펼쳐진 황야가 가로 놓여져 있는 왠지 모르게 쓸쓸한 곳. 그러나 황야에는 꿈이, 거리에는 폭력이 넘쳐 흐르는 마초들의 이상향. 사람들은 그곳을 엔드리스 일루전이라고 불렀다. (극중에 나오지만 소멸한 지구의 복사본이라고도 한다.) 사랑하는 이를 살해당한 이래 황야를 헤매는 남자, 반. 납치된 오빠를 찾아나선 소녀, 웬디. 한 사람은 절망을, 다른 한사람은 희망을 품은채 동행하지만 그들의 목적은 "갈고리 손톱의 남자를 찾는 것"으로 동일하다. 그 자가 바로 둘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원흉이었는데. 이 갈고리 손톰의 남자(이름도 길다.)가 정말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저지른 일 덕분에 여러가지 사건이 생기고 그 사건을 스쳐 지나가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로 구성 되어 있다.

비밥필이 납니다 그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자도 만나며 그리고 자신의 옛친구에게 배신을 당하며 그리고 자신의 힘을 깨달아 가며 반은 드디어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그 갈고리 손의 남자는 광기어린 평화주의자로서 웃는 낯으로 서슴없이 사람을 호리며 죽이는 사회가 낳은 하나의 애정결핍 환자였다고 해야 하나?

그 남자의 어처구니 없는 환상과 사상에 많은 이들이 세계를 평화주의자의 마음이 깃든 영혼들이 가득찬 세계로 만든다는 계획에 동조하며 반일행을 괴롭히며 정상적인 사상을 가진 이들과 자신의 마음의 상처를 위해 모여든 이상론자들(갈고리팀)은 대결가운데 죽어가고 소멸하며 사라져간다.

마음의 상처가 아프기에 무언가를 동경하고 기대고 싶어서 기대었더니 그것은 자신의 맘을 치료하기에 완벽했고 더불어 자신 같은 사람이 만들어 지지 않는 아름다운 세상까지 만들어 준다는 갈고리남의 사상은 마치 세기말 구세주같은 인상을 던져준다.
마치 20세기 소년에서 별거 아닌 계획들이 현실화 되어 세상을 지배 할 정도의 규모와 사상과 사람이 모여 들었던 것 처럼.

그들에 의견에 동조하지 못해 죽어간 반의 아내와 레이의 아내 그리고 많은 이들은 세상의 끝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세상이 너무나도 불안하고 맘에 안들어 세상을 뒤 엎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할 것이다. 그래서 세기말 적 내용의 애니도 많다.
엑스 라던가 슬레이어즈 트라이라던가 20세기 소년이라던가. 대부분의 악당들 특히나 선할 것만 같았던 그들이 노리는 것은 이세상의 정화이다. 그 정화의 방법은 대부분 세상의 멸망이다. 이 세상이 너무나 썩었기에 모두 멸망해 버리라는 것이다.

반은 오히려 복수가 끝나면 자신의 목표도 끝이기에 그 일에 동조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웬디라는 아가씨는 현실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긍정이 있었기에 높은 이상을 바라보지 않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결국 그들은 자신의 목표를 재 수정하고 다시금 걸어간다.

세상은 그리 녹록치 않아서 정말로 뒤집어 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 이상하게 그것이 멸망으로 연결지어 생각할 때가 참 많다. 하지만 세상은 아직까지는 남아 있는 것이 있다. 판도라에 상자에 남아 있던 그 이상의 사람이 살아 갈 수 있는 뭔가가 있는 것이다. 그것을 찾는 것은 각자의 몫이겠지만 괜히 멸망이나 모두 다 없어져 버려! 같은 생각은 하지말자는 생각이다.

어찌 되었든 간만에 괜찮은 메카닉 물이었다.(라고 하지만 메카닉에 대해선 전혀 얘기하지 않았구먼..)

이렇게 칼을 휘두르면

이분이 나타나서 구해준다(?엉)

보너스 보너스!!

오프닝


엔딩



슈퍼로봇대전 K 에서의 GUN×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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