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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Game]소녀는 과연 언니만을 사랑했는가? - 오토보쿠 - 소녀는 언니를 사랑한다.

예예파파 2009. 8. 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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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소녀는 언니를 사랑한다 ( 2006 년 )
 원제 乙女はお姉さまに恋してる
 영제 Otome wa Boku ni Koshiteru
 부제 오토보쿠
 감독 나와 무네노리 (名和宗則)
 원작 캐러멜 박스
 각본 하세가와 카츠미 (長谷川勝己)
 제작 feel.
 저작권 ⓒ HOBIBOX・CARAMELBOX / おとボク製作委員会
 음악 이소에 토시미치 (磯江俊道)
 장르 학원물 | 로맨스
 BA 등급 BA-17 (17세이상)  구분 TV-Series
 총화수 25 분 X 12 화   제작국 일본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나 드라마가 요즘 마구 쏟아지고 있는 때에 18금 게임을 소재로 했던 애니메이션 두번째!!
(실제로 본것도 두번째-_-) 첫번째가 연희무쌍이었고 두번째는 줄여서 오토보쿠라 불리는 이 애니이다.
일단 소설로도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설은 보지 못했고 게임 시나리오를 누군가 친절히 번역해 준것을 먼저 접하게 되었다. 타카코양의 스토리이긴 했으나 친절히 모든 이의 공략이 적혀있었다. (너무도 친절해서 18금 장면은 번역기 그대로...내용을 알수없다..ㅋㅋ)
여하튼 다 읽고 나서의 생각은 상당히 잘 구성된 시나리오에 재미있었다는 거다. 보통 이런 백합물을 위장한 학원물을 그다지 흥미롭게 보지 않는데..-_-(아, 이건 나중에 설명을 하도록 하겠음..)

확실히 게임에서도 순애보적인 요소가 짙어서 앞서 얘기했던 연희무쌍처럼 문제가 될만한 영상은 많이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등급은 생각보다 높군..여하튼 내용 들어갑니다. 스포일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세오학원이라는 곳에 멋진 여성의 모습으로 들어온 주인공 그러나 주인공에게는 비밀이 있었으니

이분 남자입니다...예 남자입니다.

바로 남자라는 것. 부자인 할아버지의 유언으로 말미암아 이전에 어머니께서 다니시던 카톨릭 계통의 유명 여학교
에 다니게 된 것이다. (뭔가 여기서 부터 엽기적이긴 하다. 그 할아버지의 얼굴을 보고 싶다.)

이분은 진정한 여성..제일 먼저 주인공의 정체를 깨달아(?)주신다.


남자아이가 여장을 하고 여학교에 다니게 된다는 설정은, 미소녀를 자연스럽게 많이 등장시킬 수 있다는 이점 때문인지 남성 취향의 만화나 게임 등에서는 의외로 자주 볼 수 있는 설정이다. 언제 정체가 들통날지 모른다는 긴박감을 더해줄 수도 있고, 자연스럽게 주위의 여자 캐릭터들과 연애 감정이 싹트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각 작품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재미 요소를 더하고 있는데, 이 <소녀는 언니를 사랑한다>의 경우에는 '엘더 시스터'라는 제도를 도입하여 그 상상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엘더 시스터는 작중에 등장하는 학교에서 뽑히는 가장 우아하고 아가씨다운 소녀를 가리키는 단어인데,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같은 작품에서나 등장할 법한 우아한 아가씨가 사실은 여장을 한 남자아이라는 부분에서부터 상당한 재미를 유발 시킨다.

 처음에는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같은 분위기를 상상 했었다. 소설을 보기전에 말이지 하지만 이미 소설(게임 내용 번역)을 읽고 난 후에는 흥미가 떨어졌다기 보다는 애니에서는 어떤 연출로 이들을 표현했을까 궁금해 지기도 하고. 주인공과 함께다니는 소꼽친구 마리야나 수줍음이 많은 아이 카나, 그리고 깐깐한 그러나 사랑스러운 타카코가 어떻게 그려졌을까...하고 게임 CG를 한번 구경을 해 보았으나...팬도 있을 것이니 평가는 패스를 하겠음.

게임상의 일러는 이런 분위기랄까 뭔가 상상했던 이미지와는 달라서 어색했다.(그림이 이상하고 그런문제는 아닌 것 같군)


주인공의 성별을 제외하고는 언니(엘더)를 사모하는 동년배나 후배의 소녀들의 연모하는 맘을 담은 내용이 간간히 쏟아져 나온다. 여기까지는 마리미떼와 비슷한 분위기지만 역시 가볍다.(마리미떼는 무서운 분위기랄까 이 애니에 비하면...)

케릭터 송까지 착실히 발매 한 모양이다.^^

맨 오른쪽 분은 유령...입니다.(이거 뭐 초연도 아니고..)

맨 왼쪽은 선생님..이런 선생님..있는가요?


여러사람의 시나리오를 한데 묶어서 나오는 연애물 어드벤쳐가 원작이기에 하나 하나의 에피소드의 내용도 다체롭고 재미있는 편이다. 다만 한사람의 시나리오를 추구하기에는 힘든 상황이기에 결국 마지막을 대결구도로 몰아간 것은 조금 아쉬울 따름이다. 그냥 깔끔하게 한사람과 골인하는 얘기로 끝내주면 될 것인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2기 제작이란 말이 있는데 그것을 위한 수일 지도 모르겠다.

감상의 느낌은 가볍게 둔한 녀석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해주며 가끔씩 나오는 아가씨들의 귀여운 포인트를 체크...해주시면 된다. (이거...왠지..)

사실 말이지

이 정도의 소녀들에게 둘러싸이는 스토리는 하렘이라고...그럼에도 언니이기에 살짝 비켜가서..


결국 이 애니의 장르를 말해보라고 한다면 가벼운 백합물을 가장한 하렘의 가면을 쓴 순애보 스토리랄까(적어도 타카코 쪽에선 말이지..)

그림체가 통통하지 않아 약간 마른감이 있지만 깔끔하고 스토리도 가볍게 누릴 수 있어 비추는 하지 않는다. 간만에 편안하게 남의 사랑이야기를 본 것 같다. (요즘 건 너무 무겁거나 야한 것으로 커버를 해서 말이지..)

자자 보너스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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