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 부활논쟁요약 / 아르카
부활을 부인하는 이유가 뭘까? 그 부정에 대한 반론은 어떻게 펼칠 수 있을까?
아무리 믿음이라지만, 빈 무덤만으로 어떻게 부활을 주장하죠?
증거는 빈 무덤이 아니라, 변한 사람들이죠. 누가 자기 목숨을 걸고 사기를 설계합니까?
많은 이들이 부활에 대한 관심을 두고 성경의 유무, 사람의 변화 역사적 이야기로 반박한다
저자인 김영한 목사는 부활이 인간 실존의 해석을 바꾸어준 유일한 사건임을 증언한다.
수많은 철학자의 이야기와 책들을 인용하고 연구하여 책을 통해 서술했다.
그래서 철학은 인간의 가능성에 집착하지만, 철학이 흉내낼 수 없는 것을 답하는 것이 부활임을 말한다
사람들의 변화에 대해 세상은 상징이고 자기들이 변한거라 한다.
저자는 내면의 변화는 실제 사건 없이는 불가능하다 한다. 게다가 부활은 외경, 심지어 이교문헌에서도 발견된다고 하며, 거짓이라면 왜 자꾸 언급이 될 수 밖에 없을까란 의문을 던진다.
왜곡된 이야기 속에서 진짜가 부각되는 역설을 주장한다.
질문해 볼 수 있다. 베드로는 왜 변했을까? 야고보는 동생을 하나님이라 부를까? 초기 증인들이 도망치지 않고 왜 순교했을까?
사람의 잣대와 생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한 시대도 아니고 여러시대에 예수의 부활을 위해 일어났음을 말한다.
저자는 부활이라는 개념을 단순히 추상적인 개념으로 알고있는 사람들과 성도들에게 말한다
부활은 대화와 논증으로 눈 앞에 보여 줄 수 있는 사실임을 알려주려 애썼다.
오히려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이 개념을 통해 신앙의 회복을 이야기 한다.
젊은 이들에게는 지적인 방식으로 접근한다. 수많은 책을 잘 정리하고 녹여낸 설득력 있는 논증과 균형잡힌 해석을 제시한다. 설교자에게는 강단에서의 부활에 대한 사고를 전환시킬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성도에게는 왜 부활을 믿어야 하는지를 입체적으로 깊이 있게 고찰하게 만드는 책이다.
사실 나에게 이 책의 내용은 익숙하다 못해 두렵고 떨림으로 다가오는 내용이기도 하다.
어느날 저자는 내게 이 책의 오타를 찾아 수정해달라는 요청을 보내왔다.
방대한 책들과 정리에 혀를 내두르며 감탄을 했다.
순간 드는 생각은 강제로 부활을 공부하게 되었네..였다.
이 책을 몇번을 흝어본 본인의 의견은 이렇다.
단순히 신학적 요약 내용이 아니라 부활을 삶으로 안착 시키게 하는 필독안내서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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