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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서평 99 - 김선태. 홍보의 신

예예파파 2024. 6. 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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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데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살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드러내고 알리는 데는 흐름이 필요합니다 유행이 요구됩니다.
남들이 아는 맛을 충족시켜 줘야 합니다. 그렇기에 고민을 해야 합니다. 

위에서 시켜서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던 한 충주 공무원이 최근에 뜨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셀럽이 되었습니다. 
이사람은 재능이 특출 난 것도 아니고 뭔가 특별한 공부를 한 것도 아닙니다. 지자체에서 빵빵한 지원을 해주어서 광고주를 잘 선택한 것도 아닙니다. 그저 제대로 한번 해보자고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고 시행착오 가운데 이룬 결과 입니다. 
61만원의 예산으로 60만 구독자를 만들어 냅니다. 그것도 개인 유튜버가 아니라 공부원 지자체 유튜브를 말입니다.
제약이 많고 폐쇄적이고 남들 눈치도 봐야 하는 공무원이 이렇게 되었다는 건 운이 좋다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분이 말하는 운은 소위 말하는 준비가 되는 것입니다. 준비가 되었기에 유튜브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하고, 성경을 아는 우리 입장에서도 하나님 앞에 준비 되어야 쓰임 받는다는 것을 알지 않는가? 그렇기에 이 사람이 말하는 운은 그냥 운을 띄우는 것으로 보이지가 않습니다.

공무원이 인센티브 있을까요? 있는데 없습니다. 자기가 자기를 홍보해야 인센티브를 주는 시스템이라 그다지 의미가 없습니다. 이분이 말하는 요지는 그것입니다. 외적인 요인은 동기가 되기 어렵다. 영상을 만드는게 재미가 있어야 하고 보람이 잇어야 하고, 자기가 영상을 만드는 궁극적인 목적이 뚜렷해야 합니다. 내가 영상을 아무 목적없이 만드는데 보는 사람이 제대로 볼 수 있을까요? 이분은 무엇보다 자신의 고향인 충주를 사랑했습니다. 자신의 교향 이야기가 자신의 영상을 통해 알려지고 전달되고 궁금해 할때에 마음이 기쁩니다. 

블로그를 좀 하는 분께는 그닥 좋은 의미의 단어가 아닌데 바이럴 마케팅을 추천합니다. 유튜브를 보는 대부분의 사람이 젊은이들이고 이들의 입소문을 타야 홍보가 된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그들의 멘트 느낌, 유행, 밈을 알아야 그들을 끌어당길수 있습니다. 그걸 두려워 하면 시작 부터 안됩니다. 조회수 0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재미가 있어야 사람이 모입니다. 정보만 전달하게 되면 사람들은 보지 않습니다. 그들의 맘에 들지 않으면 보지 않습니다. 
네셔널 지오그래피의 베어그릴스가 출연한 작품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한 주제를 제대로 전달해야지 이것 저것 섞기 시작하면 찾는이들도 중구난방이 되어 버립니다.
짧아야 합니다. 쇼츠가 성공하는 이유는 틱톡이 불이 나는 이유는 짧기 때문입니다. 짧은 내용도 많은 것을 담아 줄 수 있고 알려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알림을 정보로 덕지덕지 붙이는 순간 독자는 외면하게 됩니다.
유튜브는 작은 방송국입니다. 기자가 되고 PD가 되고 작가가 되고 연기자도 해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유튜브가 설교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홍보입니다. 예수를 알리는 것입니다. 트랜드를 따라야 사람들이 돌아봅니다. 일관성이 있게 복음이 들어가야 합니다. 중구난방으로 자기 생각 집어 넣으면 길어집니다.  많은 것을 공부하고 시도하는 종합예술이 설교입니다. 결국 느끼는 것은 시도와 도전이 없으면 홍보는 되지 않고, 공부로 다져지지 않으면 시대를 읽을 수 없으며, 단순히 따라하기는 그 중심이 없어 실패 함을 봅니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홍보의 중요성 자신이 진정 알려야 할 것을 알릴 줄 알게 되는 홍보맨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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