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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서평 66 - 정철의 A.D 영어 학습법

예예파파 2023. 9. 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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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정철의 A.D 영어 학습법

저자인 정철 선생님은 영어터지는 비결을 찾아 헤맨지 5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국딩때 이후 성문 영어, 맨투맨 외에 또 유명한 영어 공부가 있었다면 지금의 수많은 영어 공부 교제들을 젖히고 정철영어가 생각납니다. 지금 그분은 보면 머리에 흰머리가 희끗합니다. 그만큼 세월이 흘렀음에도 그만큼 많은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이분은 영어를 터뜨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것을 봅니다. 얼마나 영어를 두까패고 싶으면 그렇까 하는 안쓰러운 마음도 듭니다.

그런데 결국 모국어를 배우는 입장에서 자신의 모국어가 어렵냐고 물어보면 성인이 된 입장인 우리에게는 어렵지 않습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배우고 영어로 회화의 용도로 쓰는 다른 나라들도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쉬워야 하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힘든 걸까요? 정철 저자는 이것이 매우 고민이었던 모양입니다. 

쉬운 원리를 발견해서 학습에 적용하여 결과가 나타납니다. 7-8세짜리 아이들이 몇달 학습 하고 영어로 말하기 시작합니다. 영어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중고등생들이 영어가 재미있다고 합니다. 

눈이 확 열립니다. 마치 오래동안 지속되어 왔던 사기극에서 벗어난 것. 우리의 현제 교육도 문제가 있지만 그 산하의 영어 공부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적나라하게 까면, 공무원 시험 문제를 본 정철 선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왜 이렇게 까지 어렵게 영어를 공부해야 해서 많은 인제를 갉아 먹느냐고, 그만큼 쓸데 없는 방향으로 정형화 되고 굳어져서 고칠 생각조차 없는 현실이 영어를 못하는 한국인들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심경 고백을 하시는데 누구도 탓할 문제가 아니다, 자기도 그 사기 조직의 일원으로 열심히 활동을 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 사기 조직의 말에 휘둘려 왔었습니다. 
영어는 무조건 알파벳을 배워야 한다 , 노래 기억납니까? 파닉스를 해야 읽기 쓰기가 된다. 제가 한번 봤는데 이걸로 애들 잡겠더군요. 단어를 많이 외어야 영어가 된다. 영어가 된다기 보다는 영어 문장에서 아는 단어가 많으면 마치 그 문장이 절로 해석이 된다는 착각에 빠지는 것에 가깝습니다. 
모든 문법을 철저히 마스터하기만 하면 영어가 된다.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겠습니다 유튜브만 틀어봐도 한글 문법 틀린 젊은이들 수두룩 합니다. 그런데 한국어 잘하고 자기 주장 잘하고 다닙니다. 
문법은 be동사 현재형 부터 차근차근 레벨을 맞춰서 배워야 한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헛소리입니다. 
저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알게 된 사실을 이 영어의 대가인 정철 선생은 얼마나 절실히 느끼고 고민을 했을까요? 저는 배우는 입장이지만 이분은 적어도 가르쳐야 하는 입장이니 더 했을 것입니다. 

낭송 백번 영자통 소리 내서 읽기를 백번하면 영어가 저절로 터진다는 말이다. 소리를 내서 읽는 다는 것은 온몸의 기관을 이용해서 내가 영어 공부 단어 문장을 읽는다는 것을 알린다는 것입니다. 이 운동이 계속 될 수록 강해지고 한번 형성 되면 편하고 기억하기 쉽도록 뇌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것에 영어의 리듬을 더하게 되면 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영어는 글자수로 문장이 읽히는 것이 아니라 강세 수로 발음이 읽히는 언어입니다. 
그래서 영어가 보기에는 긴 문장인데 엄청 빨리 읽는 원어민의 소리를 들으면 갸웃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 원어민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단순히 발음 좋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체적인 책에서 말하는 내용은 이것입니다.
- 머릿속 영어 뼈다귀들을 살려내기
- 묶음으로 흘러가는 6가지 청크
- 영어의 강세와 리듬 맞춰 읽기
- 원어민과 똑같이 따라 하기
- 삽화기억술로 그림 보면서 낭송하기
- 잉스바, 잉크, 잉포 공부하기

나머지는 이것을 사발면에 스프 넣고 물 넣고 끓이 듯이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의사소통입니다. 
책 제목의 A.D. 는 B.C 하고 상반되는 그것입니다. 자신이 이전에 가르쳤던 교수법이 B.C 였다면 이제는 바뀌어서 A.D. 학습법을 얘기 합니다. 예수를 만나기 전의 교수법이 이전이라면 예수를 만난 후 아이디어를 얻어 깨달은 것이 지금의 학습법입니다.

고등학교때 까지 그냥 영어를 공부하라기에 닥치고 공부하다가 막상 외국에 가서 얘기를 하게 되니 이전까지 공부했던 것의 의미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쓰레기는 아니었던 것이 머리속에 들어있던 것을 정리를 하고 정철 식으로 생각하니 대화가 되고 영어가 들리기 시작하는 아주 일반적인 영어 초보가 되었습니다.

결국 영어도 하나의 언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각 나라에서 쓰는 언어중 하나. 마치 한국어 처럼.
영어를 다시금 시작하는 용기를 얻고 싶은 분에게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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