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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서평 67 - 김윤나. 리더의 말 그릇

예예파파 2023. 9. 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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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나. 리더의 말 그릇

사람은 누구나 말을 담아내는 그릇을 하나씩 가지고 살아간다. 그 크기와 깊이만큼 말을 사용한다. 말그릇의 김윤나 작가가 리더의 말 그릇을 써서 읽어 보았습니다. 
형식은 말의 서랍이라는 책과 비슷한데 훨씬 예시가 좋고 특히 리더가 가지는 고충과 함게 어떻게 지혜롭게 팀원들을 이끌어가야 하나를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유명한 SNL에도 적나라 하게 나오지만 세대가 다른 대화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단순히 좋은 말로는 그들의 마음을 읽을 수도 얻을 수도 없습니다. 칭찬도 그들의 바라는 목적에 반해야 합니다. 단순한 칭찬은 그들의 마음을 닫아 버리게 합니다. 
그렇기에 말 공부가 필요함을 이 책은 요구합니다. 

리더가 화를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그는 어떻게 해야 하나
상황을 알게 되니 당황스럽고 초조해지네 - 불편한 감정을 무겁지 않게 사용합니다. 덜 중요한 감정은 소화시키고, 필요한 것들만 대화의 테이블에 올려둡니다. 감정도 대화의 정보라는 것을 인지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안전하게 사용합니다.

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이 프로세스를 단축시키고 싶어 - 대화의 목적지와 방향을 보여줍니다.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구분해서 입을 엽니다. 생각나는 대로 말하지 않고, 꼭 해야 할 말을 합니다. 지금 우리가 누군가를 비난하기 위해 모인 게 아니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무엇부터 다시 생각해야 할까? - 지시가 아닌 질문을 통해 대화로 끌어들입니다. 생각의 과정을 협의하고, 실수에서 교훈을 찾고 그렇게 함으로 우리가 한팀이라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말이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말하기 전에 자신의 감정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상황에 맞는 적절한 말이 나옵니다. 상대방을 무너뜨리지 않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자신의 마음 그릇에다가 상대방을 향한 존중을 담게 되면 대화의 깊이가 달라지게 됩니다. 

격려와 칭찬에도 방법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발견한 특성, 기여와 영향력을 중심으로 칭찬을 해줘야 합니다. 
개선을 요구할때도 방법이 있습니다.
관찰한 내용을 말하고 부정적인 영향력에 대해 얘기한 후에 대안과 수용방향에 대해 야기를 해야 합니다. 

저자는 누구나 리더십 챌린지를 겪는다 합니다. 안 해본 일을 하며 과도기는 기본입니다. 이제 좀 알겠다 싶으면 또 다시 새로운 과제들이 주르륵 나타납니다. 이 배움의 길이 쉽사리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 과정은 멀고도 험합니다. 그러니 마음을 잘쓰려면 몸 부터 잘 돌봐야 합니다. 몸이 힘들면 마음도 쉽게 과민해 집니다. 몸과 마음이 안정되어야 리더의 말도 편안해집니다. 
자신의 마음속 소용돌이 치는 파도를 잠재우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거센 물결이 고요해 져야만 비로소 파도소리 몽글몽글한 물거품의 형태 물살에 쓸려오는 작은 돌멩이 주변의 풍경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리더의 길을 걸을때 한손에 잡고 도와줄 책을 찾는이들에게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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