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끄적임

나는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인 줄 알았다.

예예파파 2022. 10. 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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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을 깨어 1년 정도 잠을 안자며 운동하고 책을 읽었었는데, 막상 그렇게 하고 1년 후에 변화가 생기고 자리를 옮기고 상황이 바뀌어 가니 게으름이라는 것이 찾아 오는 구나

무기력이라는 것은 없을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마음이 쓰이고 조급함이 나를 지배해서 계속 지긋하게 해 오던 것도 흐지부지 되려 하고 있다. 겨우 체력을 만들 수 있을까 했던 것도 지금 위태위태..

 

무기력함은 어떤 일을 하는 과정에서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느끼게 되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무기력함 뒤에는 무언가를 정말 잘하고 싶은 간절한 바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여기는 무능력함은 내 생각이 만들어 낸 비극적인 해석입니다.

    무기력함과 무능력함을 구별해야 합니다. 그동안 스스로에 대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 아무것도 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 믿어왔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무것도 못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어떤 것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존재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해도 너무나 소중한 존재입니다.

 

최근에 읽은 사랑이 답이다라는 책에서 찾은 구절이다. 나란 인생에 가장 필요한 말이 아닐까 싶다. 나는 정말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계속해서 막힌다는 생각 누군가 나를 막아서고 있어서 나는 발전할 수 없다라는 생각이 나를 더 밑으로 떨어뜨리는 듯 하다. 그 떨어뜨리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나라니..나부터 사랑해야 하는 것이 시급한 요즘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 보자. 

나를 더 사랑하고 기다려 줄 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한다. 오늘 금요일 함 해보자..

나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소중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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