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끄적임

쓰레기를 가치로 만드는 법

예예파파 2022. 4. 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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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쓴다는 것은 크게 자신의 소유를 위한 것과 배우기 위한 것이 있습니다.
대부분 성공한 부자 유튜버들의 말이 소유를 위한 소비는 부를 위해서는 자제를 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그런데 소유를 위해 쓰든 배우기 위해 쓰든 실패 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일명 돈을 버렸다고 하는 '그것' 입니다.
쉽게 예를 든다면 아차 하는 순간에 지나간 차로 인한 벌금이죠..
과속에 대한 벌금, 신호위반 벌금 등등 일일히 말해봐야 지나간 아픔만 쓰립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런것에 걸리면 100이면 100이 말하는 것이,
"아 재수 없어서..," "아! 내지 못할 것을 내게 되었네!" 이런식의 말을 하게 됩니다.

그 누구도.."아..내가 정말 속도를 내지 말아야 될 곳에서 속도를 내어 벌금을 물게 되었구나."
"내가 신호를 잘 지켜야 다른이에게 본이 되는데 신호를 어겨서 벌금을 물게 되었구나.." 라고 생각을 안하죠..
(혹여나 바로 그런 생각이 드시는 분이 계시다면 사랑합니다~)

그 버렸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마저 가치로 바꾸는 생각이 이것입니다. 제가 농담처럼 말씀드렸지만
신호를 잘 지키자는 조급하지 말고 침착하게 삶을 살아가자는 교훈으로 벌금이 매겨졌다면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같은 7만원 이상의 벌금이 나왔다 하더라도. 재수 없이 잃어 버린돈과, 내 삶의 한 부분이 바뀌어 가는 돈의 가치는 다릅니다. 

저는 이전에 치기 어린 20대에 재미있는 책 읽었다고 그걸 무턱대로 업로드 한적이 있습니다. 바로 직방으로 걸렸습니다. 작가님과 통화하는 가운데 내가 참 어렸구나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마음에 대못을 박았구나를 깨달았습니다. 물론 벌금으로 내게 된 100여만원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그 당시 넉넉한 형편도 아니었기에 더욱 마음이 아팠고 아내를 볼 용기도 없어 괜히 아내의 맘만 아프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작가님과 통화하면서 알게 된 것이 작가 뒤에는 작가 연합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 연합이 한번 수틀리면 300정도는 우습게 날아간다는 것입니다. 그 작가님이 그래도 잘 봐주신 덕에 그 것으로 끝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그 당시 100은 컸습니다.

그러나 그런 과거가 있었기에 저작권에 관련된 일을 조심하게 되고 나에 대한 관리를 조금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생각 없이 일을 벌이지 않도록 조심하게 되었습니다. 100여만원의 수업료를 통해 가치를 하나 배우게 된 것입니다. 

어찌보면 단지 소비가 크게 일어났느댜 아니냐를 떠나서, 나에게 일어난 일을 그냥 쓰레기로 만드느냐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드느냐의 문제인 듯 합니다. 최근에 돈의 속성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작가님의 말에 의하면 돈도 인격체라는 것입니다. 잡으려고 하면 도망가고 나쁜 곳에 쓰면 그돈은 어떻게든 탈출하려고 하고 구두쇠마냥 쥐어짜면 어떻게든 돈은 도망갈 구실이 만들어 지고, 선한 곳에 기부등에 쓰이면 그 돈은 다시금 좋은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가치를 어떻게 두고 나의 삶을 존중하며 마주하느냐라는 의미가 포함 되어 있다고 봅니다. 
경제, 그 속에 가치를 내가 만들어 내느냐 남이 만든 것만을 따라가느냐는 생각의 전환에 달린 듯 합니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 돈의 속성 전2권, 스노우폭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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