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끄적임

불법에 대한 신고를 하고도 보복을 받는 세상

예예파파 2022. 3. 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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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1차 시대가 되다보니 차에대한 에피소드가 많습니다. 이 것이 좋은 이야기만 있으면 참 좋을텐데 그렇지도 않습니다. 주차난으로 심각한 동네는 더한데요. 문제는 주차난으로 인한 서로의 배려가 없이 뿔난 상태로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의 건물에는 정직원 외에도 줄기차게 자신이 그 동네에 살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모두가 힘드니 주차를 허락을 해주곤 합니다. 그냥 넘어 갑니다. 그러나 이것이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었더니 보따리 내놓아라가 되면 곤란합니다.

자기 맘대로 선도 넘은체로 주차한 뒤에 차를 빼달라고 하면 막무가내이고 적반하장이고 안하무인입니다.
자기가 대고 싶은 곳에 여유가 생겨 주차를 했는데 니가 무슨 상관이냐 입니다.  안그럴것 같죠..정말 그런일이 다반사로 일어납니다. 차도 좋아서 공용주차장에 돈을 주고 주차할 만한데도 어떻게든 돈을 내지 않고 차를 대려고합니다.

저희 건물자체가 그리 신식은 아니라서 차단기를 설치할 여건도 되지 않습니다. CCTV피해자를 도와주려고 해도 그때뿐입니다. 어제도 매번 대고 있는 그 차가 주차장 안에서 라이트를 밝게 켠채로 다른 사람들 눈부셔서 차를 주차하기 힘들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왠만하면 그냥 넘어 가려고 했는데 끝까지 그러고 있길래
창문을 툭툭 두드렸더니 인상을 쓰면서 뭐냐는 표정으로 창을 내리는 겁니다...

"라이트 너무 오래 켜두셔서 무슨일 났나 싶어서 그럽니다. " 했더니  그제서야 자기가 라이트를 오래 켜두었다는 것을 알았는지 끄더군요. 적어도 자기 차 베터리 안나가도록 도와 주었는데 고맙단 인사 한마디 없습니다.
누적된 일도 있고 기가차서 집에와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불법주차 단속법이나 신고법 등등을요
그런데 다른 건물이라도 이미 주차가 되어 있는 차량에 대한 단속할 수 있는 권리는 없더군요
건물주가 알아서 해라는 말이죠. 참 이래서 공적인 결정이란 것이 가능한 것인지..

오히려 불법주차 보복이란 검색에는  위험한 기사도 뜹니다. 불법주차를 한 사람이 잘못인데도 피해자는 오히려 정당하게 주차를 한사람들이 받아야 하는 이시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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