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끄적임

연말 주인장의 심경

예예파파 2014. 12.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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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만나고 하루종일 연말 정리 하고 들어가면 아기 뒤치닥 거리 하고 내 시간을 1시간 정도 가져 보려고 노력하지만 우울해지는 맘에 몸도 마음도 가누기가 힘들다

책도 읽고 연구도 하고 공부도 해야 하는데 운동도 해야 하는데 전혀 몸과 맘이 움직여 지지가 않는다.

아, 이러다 갑자기 죽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분명히 머리에 수술을 하면서 크게 느낀 것은 있는데 그것을 이끌만한 체력 정신적 체력은 전혀 돌아오지 않는다.

뭐하고 있는 것인지 뭘하고 싶은 것인지..

2년차..치이고 치이다가 사람에게 치이다 보니 쉬고 싶은 것일까..사람들끼리 속이고 속이고 자신마저 속이고 속이고 뒤에서 헐뜯고 깔보고 우울해 있고 하는 모습들..

지긋지긋하다..더러운 세상 보다 더 더러운 이 아름다운 세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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