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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 슈퍼로봇대전 - 디 인스펙터 - 슬픈 애니가 아닌데도 눈물을 흘린 이유 -_-

예예파파 2011. 6. 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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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 하는 녀석인데도 일이 바뻐서 쌓여 있어서 건드려 보지도 못한 애니를 이제야 몰아서 봤다.

혼자서 눈시울을 적시고 있었다. -_-

로봇들이 나와서 우찌끈 뚝딱 해 대는 애니메이션이 뭐가 감동이라고 라고 하시는 분에겐 뭐라 할 말은 없다. 다만 슈퍼로봇대전을 이해 하고 스토리를 아는 사람에겐 상당히

감동의 물결을 선사해주는 반 녀석들에게 감사한다. 지금 부터 하는 얘기는 슈로대에관한 고민을 해보지 않은 분은 거의 알아 듣지 못할 얘기이니

정 모르겠다 싶으신 분은 그림 감상이라도^^

슈로대 알파에서는 젠가가 타고 있었다지 (먼산...)


전작의 화이트 스타에서의 전쟁이후 인류는 3파전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외계 생물, 외계인, 미래인 (응?) 게다가 덫붙이자면 내부의 적!

그리고 전작의 영웅들은 다시모이고 또다른 동료들을 모아 이 난관을 해쳐 나가게 된다! 라는 아주 짧은 내용으로는 이해가 힘들 듯 싶다.

이 작품이 원작이 게임인 슈퍼로봇대전 씨리즈를 기초로 하여 만들어진 반프레스토 오리지널 게임 케릭터만을 가미하여 만든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제너레이션

통칭" SRW OG' 가 원작이라..게다가 GBA로 나온 작품 보다는 PS2로 나온 OGS에 내용이 가깝기에 처음 보는 이에게는 너무 뜬금 없는 이야기가 난무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워낙 잘 짜여진 스토리라 (너무 방대한 것도 문제라면 문제겠다. 게임 씨리즈로 돈을 벌어야 하니 내용을 너무 크게 잡았던 것일지도..) 그냥 이 작품만 보더라도

그닥 별 관계는 없을 듯...(앞에 한말과 틀려!)

자 애교로 봐주시고!


내용은 거의 게임의 내용과 비슷해서 줄거리를 흝어 나간다는 느낌 보다는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을 어떻게 연출을 하였는가에 중점을 두었다고나 할까.

알고 있어도 당황스럽고 울컥하는 장면..게임을 플레이 할때도 이분의 전사에는 눈씨울을 적셨던 기억이..



OG OVA를 보신 분이라면 이 부분에서 이분이 함장 대리가 된 이유를 알 것이다.

 

이 두분은 아는 사람만 아는 참 오래된 케릭터이다. 그래서 용호왕에게 선택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필자(뭔소린지..)

 

물론 판권 때문에 없어져 버리고 이름만 왔다갔다하는 녀석도 있었다. (원래 휴케바인이란 녀석이 나와야 하는데 반프레스토사와 헤어진 윙키사에서 판권을 가지고 있는지라)

뭐 멋진 연출을 해주어서 좋았긴 하지만..원래 건너는 휴케바인이 타야..(쿨럭..)

 

많은 남성팬들이 살길 바랬다고 하는 그녀..그러나 결국 설정대로 가는(어이!! 딴 녀석은 설정 바꿔놓고!!)


노망든 할머니에게 폐인이 될 정도로 세뇌당해서 이리저리 휘둘리던 오우카는 결국 그 할머니와 처절한 키스와 함께 산화!! (제길...-_-) 브이 건담에서 카트리나가  동료가 될수 없는

것이랑 같은 의미인가..

이 작품에서 큰 역활을 해 주고 있는 라미아땅...핫핫핫...죽지 않아 다행이야..흑흑..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 에키드나..그러니까 왜끼드나...(-_-)


보다 보다 놀랬던 게임과는 좀 다른 설정..

이분이다...


형인 메키보스보다 더 크고 알흠다운 기체를 가지고 있으면서 뭐가 아쉽다고 아인스트랑 같이 짝짝꿍을 했다냐..(그러나까 빙의?) 이런 설정은 깜놀..어쩐지 좀 스토리 편수가 짧다고

생각 했더니 이런 꼼수를 벌이다니 -_- 그리고 반프는 끊임 없는 자사의 옛 게임 광고를 해대고 있었다.

영웅전기의 주인공 되신다.

OGS 외전에 나올 이들(알파 2차와 3차를 플레이 하다 말아서 잘 모름)

그리고 이것은 그 유명한 ㅋㅍㅊㅇㅇ 다.!!!!

마지막 전투는 지금까지 아껴두었던 자사의 기술을 쏟아 부은 듯 화려하면서도 보는이들을 전율케 하는 전투장면들로 가득했다. 특히나 어...이거 OG OST가 아닌데 -_- 하며 듣다보니

지금까지 게임에서 사용했던 (주로 PS2 출신들) 게임 오프닝 OST가 차례 차례 흘러 나오는 것이나 몸이 감전당하는 줄 알았다. 알고 있는 음악과 전투장면의 절묘한 조화

(라고 착각할 만큼) 괜찮은 효과였다고나 할까..

계도나후검 암검살!

각 슈퍼 로봇의 최고 필살기들의 작열은 보는이의 가슴을 불타오르게 하더군...이런두근거림은  18금  야애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전율이다. 오직 로봇물만이 가능 한 것!!

또다른 안드로메다 설정이 있었지만 귀찮으므로 패스 하겠다. 우리편이 먼치킨들이라 적이 아무리 독특한 녀석을 내어보내도 뎅겅뎅겅 -_- (빨리 끝내려는 반프의 음모이겠지만)

마지막은 왠지 주인공중 두명과 한명에게만 집중 된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보는 내내 두근 거리며 불태울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후후 이제 라그나로크 편이 나오려나 -_-  이번에 PS3로 OG2 가 나온다는데 애궁..해보고 싶다.

끝까지 모르는 얘기만 들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아 더 자세한 스포일은 섬뜩님의 포스팅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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