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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누가 바보이고 누가 진정 사랑한 사람인가? - 지상 최고의 아빠 Worlds Greatest Dad , 2009

예예파파 2010. 10. 1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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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본 영화인데 갑자기 생각 나서 글을 적어 봄...

잠시 이 영화의 네이버 평이 궁금해서 봤는데..코~미 디? 코~ 미 디...?!

블랙코미디라고 하면 딱이겠구먼..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 외로운 아버지 , 좀비물을 좋아 하는 이웃 어르신, 그리고 나머지는 정신 나간 체면 맨들...

이게 이 영화의 핵심이라면 핵심..

작가 이지만 인정 받지 못하는 교수인 홀아버지와 그리고 역시나 다른 의미로 인정 받지 못하는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은 나름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기위한 여정을 겪어 가는데

아버지는 그나마 맘에 드는 여성을 찾았다 싶었더니 만만치 않은 연인이 있고 아들은 자신을 달래기 위한 방법으로 목을 멘 체로 자위를 하다 목이 정말로 졸린 체 죽어 버린다.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을 보고 영감이 떠올라 자살을 하기 전에 세상을 향한 외침을 마치 아들이 작성하고 자살 한 듯이 하여 책을 내게 되고...

급기야 세상은 아들의 죽음을 성스럽게 까지 여기며 우상시 하게 되어 급기야 아버지의 인기 마져도 오르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는 커다란 결심을 하게 되는데...

전반적으로 사회를 향한 외침이 많은 블랙 코미디 요소가 강한 영화다. 미세스 다웃 파이어 이후에 로빈 윌리엄스의 이런 영화를 보는 것은 오랜만.^^

이분의 연기는 후크때 부터 좋아해서리 그냥 보게 되었는데 의외로 사회를 향해 날릴 수 있는 썩소를 느꼈달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단체 의식에 물들기 쉽고 또 그 단체 의식이 자신에게 과잉 의식을 주더라도 자신이 터져 버릴때까지 주입을 놓아 두는 모습이 가관이랄까..

통퀘함과 쓸쓸함을 동시에 주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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