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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닷!)/끄적임 343

어쩌다 미래 01 - 사람을 대한 다는 것

일을 시작한지 20년이 다되어 가는데도 아직 서툴다. 공부를 더 해야 할 듯 하다인간관계론을 읽고 그들의 마음을 읽고, 생각을 읽고, 감정을 읽고, 니즈를 읽고품고, 안고, 사랑하고, 격려하고 위로해주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수 있도록 훈련하자지금의 안되는 것으로 멈춰 있지 말자.마치 철권에서 에너지가 쭉쭉 떨어지듯 사람 대하는 것이 내 에너지가 떨어진다 할지라도이겨낼 수 있는 강인함을 만들어 보자

미래 일기를 쓰자.

아내랑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최근의 우리의 상태를 점검해 보았다. 아내는 결국 운동을 끊기로 작정 했고, 우리는 계속해서 책을 나누며 공부해 나가기로 했다.예전에 잠시 보려다 놔둔 책을 아내가 발견해서 좋다고 서로 다시 읽게 되었는데 좋은 울림이 있는 책이다.나중에 리뷰를 쓰게 될지 모르겠다. 마흔 중반에 접어든 우리는 아직 실패 한게 아니다. 다만 성장통을 겪고 있을 뿐이다.오히려 노후가 아니라 세컨드 임팩트를 준비해야 할 나이라고 하는 거에 그래도 힘을 얻어 본다.중요한건 지금까지 내가 한 것이 헛된 것이 없이 서로 연결이 되어 나만의 중요한 컨텐츠가 된다는 것이다.자신의 일기를 기록하는 가운데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비교와 자기 비하를 이겨낼 힘을 얻는 다는 것이오전까지 읽은 내용이다. 여하튼 끝까..

하루종일 울다.

육신이 아프고 피곤하니, 일에 집중이 어려웠다. 내가 하는 일이 사람과 마주해야 될 일임에도 사람에게 관심이 가지 않았다그들이 주는 관심이 오히려 힘들었다. 그런 그들을 위해 일을 해야 하는데 내가 마음없는 것이 미안해야 하는데 눈물이 났다내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그래도 그것이 경험치가 되는데오늘 결론을 내린 것이 나는 누구에게도 위로 받을 수 없고 안정될 수 없다는 것.내 스스로 해결을 하고 밖에서 오는 것은 다 알아서 쳐 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을 새삼스럽지만 깨달아 가는 중이다. 가족끼리 사진을 둘러보다가 찾은 옛 전시 사진이다.역시 날틀은 멋있구나지금은 다 정리하고 두개만 남았네...

어쩌다 책쓰기 01 - 목차를 써 보았습니다.

쓸 책에 대한 한 주제로 여러대지를 나누어 목차를 써보았습니다. 한 주제에 대해 목차를 나누었는데도 상당히 다양한 내용이 나왔고, 한 방향으로 감에도 센스가 다름에 실력차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 가운데 이 주제를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있구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책을 쓰는 분야에 대한 책을 몇권 읽었었는데 결국 인기 있고 읽히는 내용의 책은 도움을 주는 책이라는 겁니다. 사람들은 많은 도움을 바라고 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을 찾게 되는데, 자신의 눈 높이 자신의 필요를 채울 책에 손이 가게 된다는 겁니다. 오늘은 여러사람이 쓴 목차를 각자가 설명하며 풀어쓰기를 해보았는데 다음주에는 그 목차를 책 전체 내용을 담은 대지와 소대지까지 나누어서 다 써보는 것으로 숙제가 나왔습니다. 오늘은 한 챕터의..

다시 시작

무협지의 클리셰 중에 이런게 생겼습니다. 워낙 회귀, 윤회, 전생이라는 것이 장르 소설에서 유명해지다 보니, 이전에 답습했던 수련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화경이니 자연경이니 어려운 말은 다 빼고, 고수였던 사람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 시작하게 되면, 이전에 고수가 되어 봤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성가실 뿐이지 더 빠르게 그 자리에 도착하고 아울러 더 큰 성장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이제 저는 담임목사에서 부목사로 다시 시작합니다. 물론 장르소설의 클리셰처럼 더 강해지고 더 멋진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이전 보다 다른 시각으로 같은 사건을 보게 되고 이전보다는 성숙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게 되고 이전보다는 더 단단해진 멘탈로 일을 감당하게 되겠구나 생각을 ..

어쩌다 책쓰기 00 - 책을 쓰기 위한 첫모임

책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첫째, 글을 써야 합니다. 일단 그게 다입니다만, 여러가지 공정 작업이 필요하고 출판사와의 연계도 필요하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출판사의 대표가 가르치는 분이고 책을 이미 쓰신 분들과 함께 공저를 노리고 책쓰기를 준비한다면, 조금 수월해집니다. 그렇다고 생판 초짜가 책을 바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하튼 저는 오늘 그 모임에 참여해서 첫 발자국을 내 딛게 되었습니다. 뭔가 두근두근합니다. 그리고 주제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었는데 호기롭게 한번 얘기를 했는데 괜찮은 반응을 얻어 어깨가 으쓱해져 버렸습니다.. 말은 그리 했으나 거리가 멉니다. 다음 주에는 내가 쓰든 다른 분이 쓰든 목차를 5개 만들어 와야 하는데 걱정이 태산이군요. 계속해서 매주 이 글을 적어 나가..

하..최근들어 불통이 계속 되네

나를 알고나 친한 사람을 제외 하고 계속해서 소통이 안되는 것이 느껴집니다. 물건을 산다고 톡을 보내도 답이 없어 전화도 안 받아. 당근 판매 할때 물건 산다고 통 와놓고 당일날 째버려.. 실컨 물건 올려놓은 번개 장터 인간들은 톡을 보내도 답이 없어.. 팔겠다는 거여 말겠다는 거여?! 내가 대회 가운데 문제가 있나 싶은데? 아무리 봐도 없는 것 같고.. 세대간의 이해 관계의 부족인가 생각해도, 예의를 안차리진 않은 것 같고.. 당근의 마가렛쿼리 (장전동, 부산진구 활동) 번개장터의 피규어강쇠라는 사람도 답이 없고.. 내가 그런 사람만 찝은 건지 이들이 원래 이런건지 오늘일이 그러려고 그런건지 알 길이 없다.. 답답하고 속상하다. 공부도 진도도 안나가고 이넘들 때문에 집중도 안되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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