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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닷!)/끄적임 343

고의적인 택배 지연?!! 바꾸기 어려운 시스템의 고착.

주말이 낀것을 빼더라도 제가 사는 동네에 도착한 후에 4일이 지났습니다. 요즘은 친절하게도 어플이 지연되었다고 알려주네요..이게 법적으로 어찌 되는지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택배표준약관’ 제14조(운송물의 인도일)에서는 택배업체는 운송장에 인도예정일의 기재가 있는 경우에는 그 기재된 날, 기재가 없는 경우 일반지역은 2일, 도서 및 산간벽지는 3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만일 상기 인도예정일을 초과하여 배송이 지연되는 경우에는 동 약관 제22조(손해배상)에 따라 연착되고 일부 멸실 및 훼손되지 않은 때 인도예정일을 초과한 일수에 사업자가 운송장에 기재한 운임액의 50%를 곱한 금액(초과일수x운송장 기재 운임액x50%)을 지급하되 운송장 기재 운임액의 200%를 한도로 하며, 특정 일시에 사용할 운송물의 경..

9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7,8월은 제게 잔인한 달이었습니다. 일하는 곳이 1년이 되어도 제 부족함이 느껴지니 답답한 것이 극에 달하는 군요. 1년쨰가 되니 별의별 생각과 마음이 생겨서 아무것도 하기 싫더군요. 제가 알고 있던 게으름이 알고 보니 참 다양한 단어로 분류된다는 것을 이제 알게 됩니다. 우울증이라든지, ADCH라든지, 두려움이라든지 ㅎㅎ 덕분에 물건은 들어왔으나 게시글을 어디에도 제대로 올리지 못했군요(블로그라든지..) 어떻게든 전달에 영입한 친구들을 한명씩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다시금 힘을 내서 일할수도 있고 살아 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수집러의 초심을 잃지 않고 살아보는 9월이 되어 보렵니다.

병든 마음 고치기

한사람의 행동이 아내와 나의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해서 다른 분에게 의뢰를 했다. 살인 청부면 좋겠지만 그런건 아니고, 그 사람이 한 설교를 분석해서 어떤 것인지 정상적인지를 알아보게 부탁했는데 예상외의 결과가 나왔다. 그저 나이든 어른의 걱정이 스며든 정성스런 편지라는 거다. 게다가 문장력도 탄탄하고.. 의뢰드린 분이 워낙 공부 하신 분이고 나름 존경하는 분이라 반박을 하진 못했다. 그러나 분했다. 내가 이 사람 때문에 맘 고생하고 있는데 그게 무슨 소용인가? 덕분에 내가 참 욕심이 그득그득한 사람이고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한 모자란 사람인건 충분히 깨닫고 있다. 그래서 늘 고민이다. 내가 일하는 곳에서 나가야 하는가? 불러놓고 일을 시키지 않는게 개꿀인거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매년 마다 쫓겨난 경험을 ..

밀리고 쌓이고 덮치고

해야 하는 일이 쌓이니 어깨가 무거워 진다. 생각지도 못한일이 닥쳐오니 마음이 내려 앉는다. 위로해주는 사람 없이 자기를 봐달라는 사람만 천지니 눈을 감고 싶다. 함께 해야 할 가족이 자기들의 권리만 주장 하니 그만 두고 싶다. 이것을 하나하나 걷어낼 체력이 되어야 하는데 피로함 만이 남아 있다. 어찌 하면 좋을까 밀리고 쌓이고 덮친 이 모든 것을 걷어 버리고 싶다.

아무말 대잔치 - 04

사람이라면 으레히 느끼는 것인데. 내가 잘못 된 것을 안다. 내가 준비하고 발표한 것이 별로 좋지 못하다는 것을 느낀다. 내것으로 소화 하지 못해서 영 힘들게 한다는 것도 안다. 그래도 말이지 그걸 옆사람에게 들으면 기분 무지 나쁘단 말이지. 그것도 너무 힘들었다는 식으로 얘기하면,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다가도 쥐구멍을 다 TNT로 폭발 시켜 버리고 싶다. 나 외에도 그런 것으로 고난 당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란 말이지..그런말 하는 분들 다 그냥 하늘로 가셨으면 좋겠다. 왜 그리 얘기하는지 모르겠다. 다 아는데. 기다릴 줄도 모르고 사정도 알아주지도 않고 그저 들리는데로 얘기하는 이 사람들을 어떻게 긍정적인 전환으로 살려줘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일단 맘에 드는 생각은 저 하늘 높이로 날아가 버렸으면 좋겠..

아무말 대잔치 - 03

문이 열린다. 1년을 물어보고 , 뭘할까 물어보신다. 그래서 대답해 드렸다. 문제가 뭐냐고 물어보시길래 문제도 얘기 드렸다. 뭘 할 수 있냐고 물어보길래 대답해 드렸다. 안된다고 얘기 하시길래 안되도 해야 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렸다. 주도권은 다른 곳에 있는데 숟가락은 여기서 뜨이고 있는 중이다. 최대한 내 안에 알 수 없는 욕망과 죄악을 자제 하면서 얘기를 했던 것 같다. 나도 부족한 사람이고, 부족한 사람으로 왔고 부족한 사람들로 인해 여기까지 왔는데 여전히 부족하다. 참 재미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들이 아니었다면 오늘 문제에 대한 답도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거다. 문제가 문제인지 모른다는 것. 잘 하고 있다고 오해하고 살아간다는 것. 내가 그랬었다. 나는 괜찮은 줄 알았다. ..

아무말 대잔치 - 02

뭔가 막혀 있다면 막힌 것을 풀어 나가거나 뚫어 나가는 것도 필요한데 처한 상황부터 수습을 해야 할때가 있다. 어딜 둘러봐도 엉망진창이고 어디 부터 손을 써야 할지 막막할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 하나 점검하고 묶고 해야 할때가 있는 것이다. 어제도 끄적거렸지만 답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결국 내 자신의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상황을 뚫어 나갈 능력, 용기, 지혜가 없는 것이 대부분인듯 하다. 그렇기 때문에 첫번째는 상황이 바뀌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변하는 것이다. 내가 변하기 위해는 어떻게 해야 하나? 무의식을 비롯한 나의 의식이 변화 되어야 한다. 그런데 마음만 먹는다고 변할까? 몇십년을 그렇게 살아왔는데 한번 잘해야지 맘 먹는다고 세상이 뒤집어 지고 그러진 않을 것이다. 뭔가 초자연적인 것..

아무말 대잔치 - 01

동기들 중에는 이미 담임이 되어 나름 승승장구 하는 사람들도 있고, 부교역자라도 자신만의 튼실한 사역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참 많다. 책을 읽을때 마다 느끼는 것은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일까 분명 책에서는 더 나아가야 하고 이래 살면 안되고 발전해야 할것을 촉구 하는데. 여전히 제자리 걸음인듯한 느낌이 강하다. 조급함, 나를 붙들고 있는 원인이 아닌가 싶다. 조급함 때문에 뻘짓을 하게 되고, 필요없는 시간으로 육체와 마음을 갉아 먹는 것이 스트레스 쌓였을때 나의 모습이다. 뻘짓 이후에는 자괴감과 후회만 드는데 왜 그리 할까 싶은 것은, 그나마 그 시간이라도 조급함이라는 가슴을 죄어 오는 것을 잊어서가 아닐까 싶다. 가르침을 받는 분께 이런 심정을 얘기했더니 조급함을 가지지 말라신다. 꾸준히 해 나가는..

아무말 대잔치 - 00

블로그를 쓰긴 쓰는데 내 습관을 위해 끄적 거려야 겠다. 하루에 한번 5분만 글쓰기를 하는데 그 내용이 아무말 대잔치라도 괜찮다고.. 문제는 5분간 쓰고 습관이 되도록 매일 쓰라는 것. 최근에 티스토리에서 광고를 낸다 떠나야 된다 아니다 하는데 아직 나는 수익이 나는 정도도 아니고 단지 아까운 것은 내가 지금까지 쓴 글들이 어떻게 백업이 되려나 하는 것이다. 티스토리가 이전에는 백업을 지원했었는데 어느새인가 사라짐.. 6월 중순이 지나고 있는데 아직 6월 장식장도 제대로 글을 쓰지 못하고 있네.. 오늘도 첫째가 아파서 오전에는 병원 다녀오고 밥 먹이고 딸이 사고 싶은 문구도 산다고 돈도 털림.. 뭔가 알차게 보낸 듯 한데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을 못한 듯한 억울함.. 그러고 보니 요즘 3p바인더로 기록도..

자격미달.

심지어 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조차도.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자격 미달의 사람으로 몰고 간다. 하나님은 자격 없음에서 세우셨는데. 사람들은 끊임 없이 자격 미달의 저울로 재어 보려 한다. 그리고 그것을 깨닫지도 못하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듯 살아간다. 나 자신도 수십, 수백번 그리한다. 자격 없는 자를 의인이라 칭하셨고 세우셨음에 오늘도 감사함으로 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나 더 해보는 자가 되어 보자. 잠 15:3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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