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미 방을 소개 합니다.

정리도 할겸 하고 다시금 일어설 힘을 얻자 싶어서 글을 끄적여 봅니다.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꿈에 그리던 방이 생겼는데 사람이 잘만한 장소는 아니고, 딱 몇개의 장식장이 들어갈 만한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장소는 제 공간이 되었습니다.

예전의 형태 사진인데 많이 바뀌어 이런 느낌이다 정도만 보여드립니다.

일단 들어가면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시는 오진님의 작품이 저를 맞이 합니다. 

태권브이와 마징가가 악수하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ㅎㅎ

한번에 찍고 싶으나 카메라 화각이 넓지가 않아서 이 이상 찍기가 쉽지 않더군요 오른쪽 면입니다. 

그리고 왼쪽입니다. 방이 습해지기 쉬운지라 습기 상태를 체크하여 제습기를 가끔 돌리곤 합니다.

3층은 추억의 슈퍼로봇 2층은 나가이 고와 이시카와 켄의 작품 1층은 최애 파일럿 과 여성 피규어 위주입니다. 

오른쪽 면은 맨 아래층은 저희 딸들을 위한 공간이고 2층은 용자물(?)이라 생각 하고 있고 3층은 슈퍼로봇대전을 이미지 하면서 만든 층이고, 4층은 추억의 메카들을 올려두었습니다. 

아직 미개봉인 친구들입니다. 9월 즈음에 정리를 하고 풀어 놓을 생각입니다. 

이것도 미개봉인데 판매를 위해 둔 친구들입니다. 그러나 개봉하고 싶은 두 친구가 있네요 ㅎㅎ 곧 판매 글을 내리고 개봉을 할 생각입니다. 

천정은 박스를 놓기에 최적인 장소입니다. 테트리스를 좀 잘해야 공간활용이 되는것인데 쉽진 않군요. 

자작 장식장의 맨 아래쪽은 또 박스 정리 칸입니다. 이쪽도 포화 상태군요.

피규어 수리를 위한 도구를 넣어두는 곳인데 잡동사니가 쌓여 버렸습니다. 

그리고 제 취미와 관련된 액서사리와 책들입니다. 얼마전에 득템한 태권브이 키링이 보이는 군요. 그리고 일러스트 공부용 책들입니다. 만화책도 몇개 보이는 군요. 은근 레어도 몇개 있습니다. 

로보트킹과 태권브이 만화책입니다. 습도계는 방의 슴도체크를 위해 두었습니다. 

일러스트집과 함께 원서 만화책입니다. 프라레슬러 산시로나 용사 라무 같은 만화책은 한국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아 원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마징엔젤 원서입니다. 슈퍼로봇대전 4컷 만화 책들도 보이는 군요. 

제 책상의 특성상 장패드를 깔기가 어려워 개봉후 판매도 어려운지라 저렇게 깔아 놓았는데 보기는 좋습니다. 

이렇게 누릴 장소가 있음에 감사하며 다시금 힘내어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 힘들때는 손으로 코를 만져보고 목을 만져보라고 합니다. 코를 만지며 코에서 나오는 숨을 통해 목을 만지며 목이 붙어 있는 것을 통해 살아 있으면 어떻게든 된다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고 하네요.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