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어린시절에 마법소녀 하면 떠오르는 아이들은, 요술공주 샐리, 요술공주 밍키, 샛별공주, 요술천사, 천사소녀새로미, 꽃의 천사 루루 등이 있었습니다만 역시나 제일 인기가 많았고 대중적인 아이는 밍키였습니다. 다른 요술공주들은 담에 한번 소개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제는 마법의 프린세스 밍키 모모 입니다.
전설적인 엔딩으로 유명한데 밍키가 두명인 것을 모르는 분도 계십니다. 첫번째 하늘의 모모 두번째 바다의 모모입니다. 1기 2기로 나뉜다고 하지만 두사람은 다른 밍키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설의 엔딩의 주인공은 첫번째 하늘의 모모입니다. 굳이 차이점을 들자면 머리띠의 장식이 별이냐 하트이냐를 구분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1기는 별입니다. 하늘이니까요^^ 굳이 두사람의 관계를 말하자면 사촌간이라고 합니다. 실제 OVA에서 같이 나와 활약을 벌이기도 하고 듀엣으로 부르는 '두사람의 모모' 라는 노래도 있습니다.
밍키는 여전히 일본에서도 인지도가 있어서 여러가지 애니에 숨은그림 찾기, 이스터에그 처럼 나타나곤 합니다.
전설의 용자 피난민 가운데서, 우르세이야쯔라 학생들 사이에서, 기갑창세기 모스피다에 기체 이동중에 쓰러지는 박스위에 인형등으로 등장을 합니다. 주 이유는 모모를 담당하셨던 분이 그 애니에도 참여하면서 슬쩌기 넣으셨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런 우리의 밍키 저도 피규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앗 그런데 말입니다. 지지대가 온전하지가 않아서 저렇게 누운체로 나누게 되었는데 우리 딸들이 가끔 가지고 놀기도 하지만 계속 저렇게 놔두면 안될 것 같아서 거치대를 만들어 주기로 작정 했습니다.
일단 수리할 밍키 가챠 피규어와 방금 분리수거 물품에서 꺼내온 뚜껑을 가져와 봅니다. 그리고 핸드 드릴입니다.
드릴은 다 좋은데 부스러기가 많이 나와서 항상 진공청소기 작은 것으로 치우곤 합니다. 손으로 쓸어버리는 것 보담 편합니다.
위와 아래에 조물조물 한것을 붙여 줍니다. 황동선으로 다치거나 하지 않도록 아래쪽도 단단히 고정시켜 줍니다. 위쪽에 피규어의 발이 닿이는 곳은 하이힐처럼 기울어져 있어서 각을 세워 붙여 줍니다. 사실 원래 거치대가 그런 것 생각도 안하고 만든지라 전혀 맞지도 않고 기울어져서 언젠가는 만들어야지 생각을 했었습니다. (유진사 너무하네..)
자, 이제 장식할 차례입니다. 도색을 할까 했지만 크롬 마커 밖에 없는지라..다음에 하는 것으로..(게으름...)
아차 요술봉이 어디로...실례 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마무리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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