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8 - [Enjoy in Life/hobby] - 장식장 옳기기 프로젝트 - 1
집에 장식장을 옮기고 계속해서 안을 채워 넣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차...제가 우리집에 귀염둥이들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열심히 채워넣고 있는데 이 친구들의 관심을 계속해서 받고 있는 것입니다.
넣는 작업은 될 수 있으면 어린이집 가거나 잠을 자거나 할때 작업을 하는데
계속 장식장에 채워져 가는 아이들은 감출수가 없군요...커튼을 쳐야 하나...(갑자기 플란다즈의 개가 생각이..)
각설하고
원래는 이 칸에 오른쪽만 우리 아이들에게 허락된 피규어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왼쪽에 있는 피규어들도 노림을 받게 되는 동시에....
그 윗 칸에 있는 친구들도 노림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딜을 본 것이 토요일에 한번만 아래쪽에 아빠가 허락한 피규어에 한해서 하나만 꺼내어서 놀기로...
그리고 일은 터졌습니다. 제가 토요일에도 일을 하는데(일주일 중 제일 바쁨..) 아내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엄마가 잠시 일을 하고 있는 사이에 첫째가 왼쪽에 있는 피규어들을 왕창 꺼내어 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지고 놀다보니 아무래도 조금씩 기울어져 가던 발 부분이 다른 피규어들이 꺼내어 지면서 부러진겁니다.
괜히 엄마에게 혼난 두 딸래미들...
황동선을 준비 하고 꽃을 양쪽을 잘 비교하고 버팀목이 될 황동선을 넣기 위해 드릴로 구멍을 뚫어 줍니다.
면적이 작은 편이라 구멍 뚫는데 힘드네요 전 전문가도 아니라서..
꽃아야 되는쪽이 직선도 아니고 조금 기울어져 있어 이거 하는데 애먹었습니다.
결국 이리저리 해서 수리는 했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지만 정리가 조금씩 되어 가고 있습니다. 다음 에피소드로 찾아뵙겠습니당
'Enjoy in Life > Hobb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식장 옮기기 프로젝트 - 3 (또다른 시작을 위한 마무리) (0) | 2021.03.01 |
---|---|
바이칸프 켄류의 주먹이 왔습니다. (0) | 2021.02.27 |
장식장 옳기기 프로젝트 - 1 (0) | 2021.02.18 |
포즈플러스 바이칸프(켄류) 수리기 그리고 To be Continue.... (0) | 2021.02.07 |
쿠리 잇페이 작품집을 구했습니다. (Feat, 독수리오형제) (0) | 2021.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