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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소설] 마법사 무림에 가다 씨리즈 - 박정수

예예파파 2011. 5. 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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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무림에가다14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판타지소설
지은이 박정수 (랜덤하우스코리아,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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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법사무림에가다.14박정수판타지장편소설
카테고리 소설 > 장르소설 > 판타지소설
지은이 박정수 (드림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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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포스팅을 하기 전에는 마법사 무림에 가다 가 코믹스로도 나왔는지 이제야 알고 입이 떡 벌려진 작품...-_-

그만큼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작품인지도 어느정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예전에는 상당히 신기 했으나 요즘은 거의 트랜드화 되어 버린 퓨전 환타지물 중에 하나이다.

과연 환타지에서 화이어 볼을 뿜어 내고 사령기사들을 일으키는 마법사가 온갖 칼부림과 검기가 난무하는 무림에 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 질 것인가.

마법을 모르는 무림인들이 마나라는 개념을 어떻게 받아 들일 것인가. 그리고 그곳으로 간 마법사의 입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그곳에서도 눈꼴 시린 로맨스는 피어 나는가..라는 궁금증을 단번에 날려버릴 작품들이다. -_-

지금도 완결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알 수도 없는 먼치킨 미소년 이야기 보다는 이런 차근 차근 착실 성장형의 내용을 좋아 하는 편이라 금방 거의 30여권이나 되는 책을

2주 정도에 섭렵해 버렸다. 

사정이 있어서 후편작에 속하는 흑마법사 부터 읽게 되었는데 어떤 것을 먼저 읽게 되든 박정수 씨의 필체의 변화는 거의 없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서두 

흑마법사 편 부터 읽는 것이 나중에 백마법사의 이야기인 전편을 읽는데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뭐여 이건..)


두 내용 다 마법사(흑마법사)가 무림에 가게 되어 성장하고 자신의 목표(복수, 정의 실현)을 이루는 이야기 이긴 하지만 시작과 끝은 상당히 상이 하기에 더욱 재미있게 두개의 작품을

즐길 수가 있을 것이다. 그래도 공통점을 찾아 본다면야..

1. 환타지의 마나를 모으는 개념과 무림에 단전에 기를 모으는 방법의 교류이다.  - 마법사는 써클이라는 단위로 마법의 격을 세우는데 마법의 종족이라 불리는 드래곤이 9써클이고

일반 인간이 이룰 수 있는 한계가 7써클 정도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환타지에서는 심장에서 써클을 만들어 관리함으로 써클이 늘어 갈 수록 몸에 부하가 생기게 된다.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무림에서의 단전이다...(더이상은 설명치 않겠다. ㅎㅎ 네타가 되니깡)

2. 로만스가 있다. - 주인공의 이름의 외자는 항상 현이다. 물론 환타지 세계에서 쓰던 이름은 각각 미드란과 카칸 인데 그건 별개의 문제이구 그의 연인이 되는 관계가 될 여인의

이름도 항상 설린이 된다. 각각 문파는 달라 지지 만서두(이것도 네타이니 자제를..)

3. 먼치킨은 아니다. - 장발의 미소년(누구?) 처럼 먼치킨은 아니다. 무림과 마법의 차이가 있듯이 장단점이 존재 하는 것이다. 그 와중에 주인공은 자신이 살길을 모색하는 가운데

강해지는 것이지 처음부터 다 때려 부수는 것은 아니다. 성장형 스토리이다.

4. 한이 있다. - 뭐랄까 박정수 님의 글을 다 읽어 본 것은 아니지만 적을 쓸어버리거나 사건을 풀어 나가는 스타일이 열혈과는 다른 느낌이 강하다 한이 맺힌 듯한 공격 스타일이

눈에 띈다. 전투 장면이나 전쟁 장면에서는 꾹꾸 누르고 담은 것을 터뜨리는 그런 느낌의 필체가 강하다.

5. 두 세계를 공유한다. - 굳이 무림에서 뿐만이 아니라 환타지 세계에서도 일을 벌인다. 이건 뭐 대부분의 퓨전환타지가 이런 형태를 잡고 있긴 하다.


코믹스도 함 사 봐야 겠다는 생각이 참 괜찮은 작품을 읽었다는 생각이 들기에^^  올만에 소설을 읽고 뿌듯하다란 느낌이 들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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