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도 상관없다. 나이가 어려도 상관없다. 나이가 들어 들지 못할 물건이 없고 상처 입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사고가 나서 죽을까 염려할 필요도 없다. 다만 나의 분신이 알아서 모든 것을 나의 생각 대로 해 주니까.. 아바타가 나오기 이전에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여 주는 또 하나의 자신이 되는 분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 써로게이트 외계의 일이 아닌 현실에서 일어 날 법한 일이기에 더욱 새롭게 다가 왔다. 데이트나 그 이상의 일 까지도 그들은 단지 의식 중에 자신의 분신들이 알아서 해 준다. 그러하기에 더욱 원래의 몸은 현실과는 가까워 지기 보다는 멀어지고 자신의 육체는 운동과 활동이 적어저 점점 퇴색되어 가지만 자신의 젊은 육체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우월감과 괴리감은 주인공을 괴롭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