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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Movie] 현실의 모든 이들은 가면 속에 살고 있다. Surrogates.- 2009

나이가 들어도 상관없다. 나이가 어려도 상관없다. 나이가 들어 들지 못할 물건이 없고 상처 입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사고가 나서 죽을까 염려할 필요도 없다. 다만 나의 분신이 알아서 모든 것을 나의 생각 대로 해 주니까.. 아바타가 나오기 이전에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여 주는 또 하나의 자신이 되는 분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 써로게이트 외계의 일이 아닌 현실에서 일어 날 법한 일이기에 더욱 새롭게 다가 왔다. 데이트나 그 이상의 일 까지도 그들은 단지 의식 중에 자신의 분신들이 알아서 해 준다. 그러하기에 더욱 원래의 몸은 현실과는 가까워 지기 보다는 멀어지고 자신의 육체는 운동과 활동이 적어저 점점 퇴색되어 가지만 자신의 젊은 육체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우월감과 괴리감은 주인공을 괴롭혀 간다...

Enjoy in Life/movie 2010.10.14

[Ani] 필요 없는 일상 필요없는 스트레스는 날려버리자 - Needless

매드 하우스에서 만든 작품 인데.. 정말 오랜만에 웃어젖혔고 재밌었던 애니였다. 그렇다고 코믹물은 아닌데 중간 중간에 이녀석들의 허무개그가 웃겨서.. 이렇게 스샷만 보면 명랑 유쾌 코믹 만화 처럼 보이지만 상당히 암울한 내용의 애니이다. 세계 제3차 대전으로 인해 예전에 도쿄는 커다란 황폐한 대지가 되어 버리는 데 그곳에서 뮤테이션 된 이들이 필요없는 능력을 가진 자들이라 하여 니들리스라 불리는 자들..그리고 그들을 사냥하는 한 제약 회사..그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애를 다룬 이야기이다. 그 가운데 사랑하는 누님을 잃고 짐승남 신부 브레이드와 바보 무식 변신녀 이브를 만난 주인공은 그들과 함께 길을 나아간다. 내용의 끊김이 별로 없고 긴장감도 제법 있는데다가 서비스도 많이 있어서 느낌이 좋은 내용이라 쭈욱..

Enjoy in Life/ani 2010.09.21

[Movie]그녀의 가방에는 과연 무엇이 들었을까..- 신부의 수상한 여행가방

애니도 좋아 하지만 일본 영화도 좋아라고 보는 편이다. 오죽하면 최근에 나온 영화리스트를 한국의 영화보다 더 알고 있는고..하니..(각설하고) 최근에 잇슈가 되었던 영화 중에 그나마 엽기적이지 않다고 생각되는 일본 영화..(나머지는 B급 호러 또는 19금이 있어서 말이지..)라고 생각 되어 보게 되었는데 이것도 만만치 않은 내용의 쓴 웃음과 가슴 아픔을 주는 영화였다. 일본 영화의 대부분이 아예 감동을 몰아 주던가 씁쓸함을 주던가 둘중 하나를 선사하곤 하는데 이 영화는 씁쓸한 가운데 어이 없음도 선사하는 위트 있는 영화였다.(어이..) 여 주인공은 어릴때 부터 '만년 꼴찌'라는 말을 듣고 자라온 보통 우리가 운이라고 부르는 그것이 지지리도 없는 노력파다... 실제적으로 보자면 조심성이 없어서 자신이 몰두..

Enjoy in Life/movie 201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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