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in Life/ani

[Ani] 필요 없는 일상 필요없는 스트레스는 날려버리자 - Needless

예예파파 2010. 9. 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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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하우스에서 만든 작품 인데..

정말 오랜만에 웃어젖혔고 재밌었던 애니였다. 그렇다고 코믹물은 아닌데 중간 중간에 이녀석들의 허무개그가 웃겨서..

기억력이 부족해 사람의 이름을 마음대로 지어부르는 것은 기본.

방금전까지의 일도 잊어 버려 뭐였더라..

심각한 상황에서 동료끼리 말다툼은 여흥이다.

적을 조사하러 가는 일은 소풍이라는 녀석들..

그리고 멋진 주인공..(혹여나 먼치킨 케러로 변하지는 않을까 생각을 했으나..끝까지 자신의 능력-인간으로서의 - 을 지켜 나가는 주인공이다.)

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조연들(바보들)과는 다른 것이다. ..

이것이 주인공의 능력..어떤 어려운 상황이든 추리와 깊은 생각으로 해결!!(탐정이냐..)

적들도 바보들이라..재미있다-_-

소녀를 좋아하는 유일한 약점의 신부님(로리콤) 따라나서는 동료가 소녀지만 나이는 100세라는 것에 내심 괴로워 하는 모습..

어떤 상황이든 개그는 난무한다.

참고로 저 웅장한 기계 메카의 이름은 '포치'..다...우리나라 식으로 얘기한다면 바둑이..정도.

적들도 만만치 않은 허무개그의 달인이들이기에..

2기 오프닝은 간만에 멋있는 장면 캐치..

오히려 진지한 장면을 찾기 어려운 애니는 아닌데..이런 장면만 보이는게 어떻혀-_-

바보 3남매..(이 애니의 진지함은 저 붉은 색의 피에 있다..-_-)

주인공 중 한명인 '통칭 신부' 블레이드..의 어린 시절의 훈남 모습과 지금의 짐승남의 모습.. 그를 돌봐준 한 어른이 좌절 중이다.. 어떻게 키웠길래 이렇게 되었누..

결국 해피 엔딩..


이렇게 스샷만 보면 명랑 유쾌 코믹 만화 처럼 보이지만 상당히 암울한 내용의 애니이다. 세계 제3차 대전으로 인해 예전에 도쿄는 커다란 황폐한 대지가 되어 버리는 데 그곳에서

뮤테이션 된 이들이 필요없는 능력을 가진 자들이라 하여 니들리스라 불리는 자들..그리고 그들을 사냥하는 한 제약 회사..그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애를 다룬 이야기이다.

그 가운데 사랑하는 누님을 잃고 짐승남 신부 브레이드와 바보 무식 변신녀 이브를 만난 주인공은 그들과 함께 길을 나아간다.

내용의 끊김이 별로 없고 긴장감도 제법 있는데다가 서비스도 많이 있어서  느낌이 좋은 내용이라 쭈욱 보게 되어 하루만에 정리한 애니-_-

그 엔딩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장면들이 많아서 여기에는 올리지 않겠다.(어이..)

여하튼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이지만 괜찮은 작품을 이제서야 보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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