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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서평 62 - 겨울잎. 내 남자 주인공의 아내가 되었다.

겨울잎. 내 남자 주인공의 아내가 되었다. 오랜만에 로판의 리뷰입니다. 완결된 작품은 많은데 웹툰까지 완결된 책은 또 드물어서 좋은 작화와 좋은 스토리를 찾는다는게 잡식적으로 먹다보니, 본래 읽을 책들 조차 못 읽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각설하고, 이 책은 흔한 빙의물과는 좀 다른 것이 황제와 성녀라는 책을 쓴 작가가 자신의 책 속의 내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보통 이런 일이 일어나면 그냥 예측하고 다투고 이겨나가는 것이 보통인데 이 작품은 독특한 설정이 하나 있습니다. 작가이기에 자신의 작품의 내용에 집착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의외로 재미를 주고 설정을 탄탄하게 해주는 요소입니다. 자신이 쓴 소설의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개연성이 없이 썼던 부분이 채워져서 의외의 복병이 된다든..

어쩌다 서평 23 - 냥이와 향신료.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몸도 마음도 피폐해지는 데 소설까지 고구마를 읽었더니 마음이 회복되었다?! 이 작품은 웹툰으로 알게 되었는데 워낙 내용이 피폐한데다가 늘 속상한 고구마만 나오고 여주인공의 또르르만 나와서 도대체 이게 무슨 작품이냐 하고 때리 치우려다가 원작 소설을 보게된 케이스. 실제 소설을 보면 웹툰처럼 그렇게 고구마는 아니다. 아니 내용은 고구마인데 이 작가분의 문체가 상당히 궁시렁 거리는 말투라고 해야 하나 투덜투덜 말투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그런 말투 가득이라 그리 고구마라 느낄 필요가 없이 마치 아침드라마를 보는 이모분들의 야유처럼 고구마 스토리를 구겨버릴 문제라 별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같이 군시렁 거릴 수가 있어서 마치 이모들 모아놓고 이바구 떠는 느낌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어떤 분의 평으로는 소설 ..

어쩌다 서평 19 - Ken. 결혼장사

제목이 뭔가 미묘한 느낌에 응? 인증까지 해야 한다고? 알고 보니 19세 미만 구독 불가의 작품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막 말도 안되는 씬이 나오는 건 아닌데 남녀주인공의 애정이 나중에 확 높아지는지라 그런 것도 필요하지 않는가 생각이 다 읽고 나서야 생각이 듭니다. 중세시대를 표방한 예전에 귀족들의 명예나 사정으로 나이어린 여성이 팔려가듯이 결혼을 하곤 했습니다. 그것을 메인 이야기로 잡아 이끌어 나가는 이야기인데 여주는 어린 나이에 한 성주의 아내로 가게 되어 개차반으로 삽니다. 그도 그런 것이 9살 나이에 뭘 안다고 하겠습니까? 부모도 원망스럽지 함께 하는 이들도 어색하지, 남편은 존잘이긴 한데. 어린데다가 만나자 마자 울어재끼는 그녀에게 뭐라 하지도 못하고 안타깝게 살다가 사망하게 됩니다. 여주는 비..

어쩌다 서평 14 - 마약젤리. 다정한 그대를 지키는 방법

아, 이전에는 장르소설 읽고 서평 넘겼었는데 글을 쓰기 위해서 이제 써야 겠다...라고 생각하고 보니. 저 의외로 로맨스 소설 좋아했군요. 소위 말하는 순정만화도 자주 만화방에서 봤었고..최근에는 로판을 여러권 보게 되었는데..다시 리뷰 다 써봐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읽을 책은 많은데 시간이 참 부족합니다. 문학을 읽어야 글이 부드러워 지고 감성이 묻어난다고 하는데. 그많은 순정만화의 감성은 다 어디 갔는지..흠흠..각설하고 내용 들어 갑니다. [광고문구] 드디어, 초야였다. 레티샤가 그의 가슴에 이마를 기대며 속삭였다. “역시, 너무 먼가요? 좀 더 가까이 댈까요?” 디트리안이 가까스로 신음을 삼켰다. 레티샤의 어깨를 움켜쥔 손이 달콤한 당황으로 떨리고 있었지만, 그녀는 눈치채지 못했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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