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일하는 곳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은 최대 좌절의 요소가 될수도 있고 자존감이 상하는 문제 일 수도 있다. 몇개월간 구박 받으며 운전대를 잡은지 어언 2개월 만에 사고를 터뜨려..그레이스의 문을 날려 먹었는데(인명피해는 없었음..상대방도 없었당..세워놓은 차는 멀쩡..) 문제는 그렇게 운전을 하는 이에게 차를 맡길 수 없다는 것이다. 이래 저래 문제가 커진 가운데 괜히 잘 지내던 분들과의 관계도 서먹해진 것 같아 맘이 좋지 않았다. 유초등부 예배 가운데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맘이 아팠었다. 예배의 태도를 떠나서 자신이 가진 종이를 신경질 적으로 찢으며 자신의 내제된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아이의 모습에 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라는 생각만 들었다. 중요한 약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