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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인 4

어쩌다 책쓰기 00 - 책을 쓰기 위한 첫모임

책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첫째, 글을 써야 합니다. 일단 그게 다입니다만, 여러가지 공정 작업이 필요하고 출판사와의 연계도 필요하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출판사의 대표가 가르치는 분이고 책을 이미 쓰신 분들과 함께 공저를 노리고 책쓰기를 준비한다면, 조금 수월해집니다. 그렇다고 생판 초짜가 책을 바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하튼 저는 오늘 그 모임에 참여해서 첫 발자국을 내 딛게 되었습니다. 뭔가 두근두근합니다. 그리고 주제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었는데 호기롭게 한번 얘기를 했는데 괜찮은 반응을 얻어 어깨가 으쓱해져 버렸습니다.. 말은 그리 했으나 거리가 멉니다. 다음 주에는 내가 쓰든 다른 분이 쓰든 목차를 5개 만들어 와야 하는데 걱정이 태산이군요. 계속해서 매주 이 글을 적어 나가..

어쩌다 서평 76 - 김도인 외. 목회트렌드 2024

목회는 서비스 업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고, 사람을 잘 섬겨야 하는 부르심이라는 뜻입니다. 시대에 맞지 않는 교회의 행태, 세상을 무시하는 태도는 교회가 전인적이지 못함을 보여줍니다. 양식있는 서비스가 되어야 합니다. 뛰어난 식견이나 건전한 판단입니다. 양식이 사라지고 남는 것은 주체할 수 없는 욕망과 쾌락의 감각뿐입니다. 지성 감정, 의지를 균형있게 갖추어 인격적으로 서비스 해야 합니다. 처참한 위치가 오기 전에 처절하게 몸부림 쳐야 합니다. 서툴고 세련되지 않지만 끊임 없이 도전해야 합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정직한가? 노가 아니라 예스로 답해야 합니다. 정직하지 못했던 교회가 정직해지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오셨습니다. 2024교회가 정직을 상표로 삼으면 2..

수욜의 짧은 서평 30 - 오데드 갤로어. 인류의 여정

오데드 갤로어. 인류의 여정 인간도 생존과 번식을 추구하는데 한정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저 생존 유지에 그치던 인간의 생활은 몇천 년이 지나고, 세계 어디에서도 크게 변치 않았습니다. 오늘날 일상에서 인류가 겪는 곤란 중 많은 것은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 살던 선조의 그것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인류사에서 생활 수준이 꾸준히 향상 되었음은 상식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이는 오해이고 곡해입니다. 기술이 점진적으로 진보했고, 시간이 많이 지나면서 그 속도도 빨라졌지만, 생활 수준은 기술만큼 향상되지 못했습니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기술혁신을 통해 식량의 여유가 생기면 생활 수준은 향상 되지만, 그떄마다 출산율은 필연적으로 증가하나 사망률은 감소하므로 생활 수준 개선은 언제나 일시적입니다. 그러므로..

어쩌다 서평 52 - 오무라 오지로. 종교의 흑역사

오무라 오지로. 종교의 흑역사 종교의 역사를 이야기 할때 빼놓지 못하는게 있다면 바로 물질입니다. 종교와 돈은 빠질수 없는 톱니바퀴였습니다. 내 종교가 그럴리가 없어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담담하게 상당히 객관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당신이 믿는 종교 다 그랬다고. 아마도 어떤 종교를 가졌든 한번은 욱 할 수 있는 책입니다. 그만큼 이책은 감정을 접고 객관적으로 역사 가운데 과오를 범한 종교의 뒷모습을 파헤칩니다. 물론 깊이가 있기에는 전공을 듣고 해야 겠죠. 그러나 역사를 어느정도 알고 돈이 어떻게 돌아가고 그 돈때문에 국가들이 어떤 추한 모습을 보이고 사람의 생명을 가볍게 여겼는지 얘기하기에는 충분한 책입니다. 예를 들자면 대항해 시대 이전 여러 기독교 국가들은 이슬람 지역을 피해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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