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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6

내 안의 기쁨

한때 다른 사람으로 부터 기쁨을 얻어 보려고 기도한 적이 있었다. 내 안에 어두움을 물리 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해 달라고..내가 받은 상처를 만져 주고 치유해줄 이를 만나게 해 달라고.. 응답 받지 못했다. 오히려 그럴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이들에게 상처만 더 받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쉽게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내가 바뀌어서 다른이에게 기쁨을 줘야지 다른이에게 받으려고 하면 받을 수 없다는 것을 그들도 줄 줄을 모르기에 상처만 던져 주고 갔다는 것을.. 결국 내가 줘야 하지 받을 수는 없다는 것.. 진짜 그걸 깨닫고 자다가 봉창을 얼마나 두들겼는지. 뭐 이런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상이 있냐고 베게도 집어 던지고..폰도.시계도...나도..(응?) 그렇다고 내 안에 기쁨 제..

[주저리]주인장의 최근 근황

시험공부 하다가 조금은 지겨워서 잠시 글을 쓰고 있음 최근 들어서는 본 집인 티스토리를 내팽겨 두고 페이스북 중인데 사람들의 살아가는 여러가질 보며 씁쓸함을 느끼고 있는 중. 그리고 자주 아픈 몸을 바라보며 나의 게으름에 대해 다시 한번 한탄 중. 갑작스런 동기들의 그리고 동생들의 연이은 결혼 소식 공격에 정신적 타격으로 망연 자실 중. 약 4주간의 높으신 분의 정신 공격을 맘으로 다스리며 정신줄 잡고 있는 중 크리스마스 행사 고민으로 머리 싸메고 있는 중. 어딘가에서 열릴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며 고군 분투 중.. 토렌토를 하며 조그만 것에 만족하며 감사를 느끼는 중 머리를 다듬은 후유증으로 감기에 걸려 약을 먹은 약기운에 취해 있는 중 여러가지 일로 바뻐서 티스토리 이웃들에게 소식을 전하지 못함에 ..

[청년부][설교] 기쁨이란? 그 기쁨으로 태어난 당신

청년부 수련회를 위해 준비한 것인데 파이디온에서 가져온 주제로 유초등부도 쓰고 중고등부도 쓰고 심지어 청년부에도 쓰게 될 줄은 몰랐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적용 될 수 있는 문제이기에 그닥 부담은 없었다. 사람이 일을 하고 섬긴다는 것이 먼저일까 먼저 자신이 어떤 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먼저일까 마치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의 문제 같지만 사람이 움직이는 원동력이 없으면 움직이기가 쉬울까 억지로 하는 일이 무슨 소용이며 누굴 살릴까 그것을 얘기해 주고 싶었다. 청년부 수련회 사진은 나중에..

Shall We?

부활절이 다가오고 고난주간도 이제 막바지..참 여러 일이 있었지만 역시나 생각나는 것은 십자가.. 모두 동참하는거다...가 아니고...뭐랄까 왠지 예수님이 동정 받는다는 느낌은 뭘까나..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이사야 53:4-5) 이미 나음을 받았다고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이제 우리의 행동이지 십자가에 달렸다는 거 생각하면서 괜히 힘든척 한주를 살아가는게 아니라고 -_- 좀 기뻐 했으면 좋겠다. 예수님을 믿는 다면서 울상 짓지 말고 믿는 ..

의욕상실 주저리 2 + 사과문

사람이 자신이 일하는 장소에 따라 일하는 위치(보통 직명 이라고 하나?)에 따라 삶의 보는 시점이 달라진다는 거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그렇다고 남들처럼 엄청난 육체 노동을 하는 것도, 누군가가 날 어떻게든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직장도 아니다.(어..어이..사실을..퍼억..) 내 자신의 문제가 아닌 내 주위에 다른 영혼들까지 돌봐야 하는..(과,,관리?) 것이기에 매일 매일이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그렇다고 내가 지금 경력이 쌓여 있어서 여차 하면 일을 해결 할 수 있는 파워풀한 능력의 소유자도 아니고... 이래저래 벌려 놓은 일은 많은데 제대로 완료 하고 있는 것은 없고..(내가 벌린 것도 아닌 것 같은데 하나 하나 생겨서 나의 품에 안겨오더라..) 절대 내가 잘나서 오는 고민이 아닌 나의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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