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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3

잘못한 이들이 서로에게 지적질 하는 세상 (교통사고 날뻔한 썰)

어제 저녁쯤에 차량 운행을 나갈 일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분을 모셔드리고 차를 돌려 출발하려는데 제 앞을 차가 가로 막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 선으로 직진해오는 차가 있었습니다. 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거의 부딪칠 뻔했습니다. 체감상으로는 10Cm정도? 문제는 그 직진하던 차가 더 나아오면서 오히려 제게 욕을 해대면서 궁시렁 하며 지나갔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의 차는 외길인 도로에서 앞에 시내버스가 승하차를 위해 정차 하는 것을 못 기다리고 자신의 차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을 넘어서다가 제가 운전하는 차와 키스 할 뻔 한겁니다. 저는 어이도 없었지만 함부로 욕을 하기도 그래서 노려보기만 했었는데요 집에 도착해서도 하루종일 일한 것에 비해 너무 놀라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사람이 운영하는 기계의 기술..

끔찍했던 신혼여행을 추억하다 (3)

함께 울기도 했고 아프기도 한 덕분인지 아내와 저는 무척이나 마음을 많이 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남은 여정가운데 즐겁게 보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복병은 언제나 항상 있죠. 패키지 여행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단점 하나를 꼽자면 호객 행위입니다. 특정 마트나 가게에 들어가서 그곳의 물건을 강매 비슷하게 하는 것이죠. 그래도 장인어른과 부모님께 물건을 사드려야 하지 않느냐는 저의 말과 신혼여행과 결혼 준비하는데 든 돈이 얼만데 이런 필요없는 물건을 사느냐 라는 말이 대립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둘다 맞는 말입니다. 문제는 서로가 주장하는 말의 진의와 맘은 몰라주는 체로 그저 안되는 일을 왜 만드느냐는 겉모습에 서로를 비난하기만 했다는 것이죠. 섭섭하기도 하고 내가 이런 사람과 평생을 살..

탄 차선 바꾸지 마세요 다쳐요~ 큰 사고 날뻔한 날

큰 사고를 보았습니다. 보기에도 컸으니 본인들도 놀랬을 그런 사고였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어 보였는데.. 사고가 끝난 직후 사고를 일으킨 차량은 얌전히 길가에 세워져 있고 다른 차들이 허둥지둥 한걸 보면 누가 사고를 낸건지... 월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러니까 아이들과 해변가를 걷기 위해 출발했던 시간 점심 이후의 시간이었습니다. 부산대교쪽으로 가면 안되고 영도쪽으로 가야 하는데 아내가 실수로 부산대교쪽으로 가는 좌회전과 직진 코스에 멈추게 되었습니다.덕분에 조금 늦게 가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했던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저는 보지 못했는데 아내는 검은 차량(문제의 차량입니다.)이 좌회전해야 하는 차선에서 우회전 깜빡이를 계속 넣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아내는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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