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끄적임

난 내가 할 일에 대해 얼마나 미쳐 있나?

예예파파 2008. 6. 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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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여전히 이 것을 언제 까지 해야 하는 고민 가운데^^
그러면서 꼼꼼히 다른 책들도 주섬 주섬 쌓아 놓고 읽고 있다. (무협이나 환타지는 아니다 ^^)
주로 교양 책이나 실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이나 내가 좋아 하는 실무류의 책을 읽는데, 어떤분의 일러스트 이야기집을 읽게 되었다.
환장(석정현 첫 번째 이야기 화집) 상세보기
석정현 지음 | 성안당 펴냄
석정현의 일러스트레이션에 얽힌 솔직담백한 이야기 석정현의 첫 번째 이야기 화집 <환장>. 회원 5만여 명의 그림창작카페 '방배동 사람들'의 운영자인 '석가'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석정현은 그림에 관해서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정을 지니고 있으며, 그만큼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 줄 수 있는 전천후 작가이다. 이 책은 사람들이 그림과 이야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주고, 그림의 소통적 기능의 측면을 강조
이 책인데 허어..내가 가입한 곳의 주인장님이었다니 -_-  뭐 할말이라면...

이전에 울 목사님이 하신 얘기 '하나에 미치지 않으면 그것으로 성공할 수 없다. 바꾸어 말하면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에 미쳐야 성공 한다는 것이다.'
이분은 어릴때 부터 그림이 좋았고 그길을 걷는데 주저가 없었고 지금도 즐거이(힘든일도 많으셨겠지만) 걷고 있더라...이 책 보면서 내가 미치는 줄 알았다...다른 일러스트레이터들도 그렇지 않겠나 만은..그런 '미친' 분들 중 한명을 만났기에 감회가 남달랐다고나 할까..

나는 과연 얼마나 미쳐 있는가..좋아 하는 이를 위해 미쳐 보았는가 내가 믿는 예수님에 대해 충분히 미쳐 있는가
성경을 미치도록 연구를 하는가..내가 준비하는 입시공부를 미치도록 준비 해 보았는가...하물며 지금은 취미가 되어버린 그림에 진짜 미쳐 보았는가..
(애니나 게임에 미쳐보긴 했지만-_-) 라는 생각 가운데

공부하며 답답했던 것이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알겠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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