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바인더 연간 계획 페스타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1년도 시작하고 일도 시작하고 삶도 다시 재 조명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3p바인더 연간 계획 수업을 줌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초반에 강규형 대표님의 소 강의로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강규형 대표님은 일하고 있던 곳에 담임 목사님의 권유로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처럼 바인더가 들어간 자기 개발 얘기는 아니었고 독서에 관한 얘기를 MP3 강의로 접하게 되었는데 그 강의를 듣고 방에 들어가 통곡을 하며 울게 되었습니다.

이제껏 산 것이 너무 헛되보였습니다. 책을 읽었으나 나를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고, 설렁설렁 읽었고, 내가 살아 온 삶을 너무 시간 낭비하며 살아왔다는 후회가 급 밀려왔습니다. 자기를 개발하고 자신을 위해 공부를 한다는 것이 그렇게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고 무엇보다 청지기로써의 삶, 나에게 주어진 인생에 대해 배신을 하고 살았다는 것이 제 맘을 찢었습니다.

여하튼 그때부터 저는 독서를 시작했고 글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옆에서 계속 지켜보던 아내가 저의 변화를 제일 많이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런 가운데 한계가 오더군요. 정식으로 배운 것도 아닌 3P바인더를 책이나 다른 사람들의 유튜브만 보고는 만든 분의 의도를 참 알기 어려운 듯 했습니다. 그러나 경제적 사정상 쉽게 접근하기 힘든 일이라 고민하던 차에 이번에 페스타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오늘 올릴 것은 그것에 대한 인증 샷. 자신이 붙들고 갈 하나의 단어와 자신이 이루겠다고 작정한 목록중 대표적인 것을 적는 마이 드림 카드 원워드의 인증 샷을 올리는 미션이 있습니다. 이 미션이 다 이뤄지면 궁금했었던 주간 계획을 조금 더 확실히 배울 수 있을 듯 합니다. 

남은 기간도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