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일상의 소소함

오해를 부를 뻔한 '카카오 선물' 취소, 확인하고 문제를 확 줄이세요

예예파파 2023. 1. 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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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절이면 알고 지내던 지인이나 사람들에게 선물을 드리곤 합니다. 우리나라 만의 독특한 문화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때는 하..그냥 안주고 안받으면 안되나 이런 맘도 생기는데 어느정도 위치가 되면 막는다고 막아지는 것이 아닐때도 있습니다. 어떤 분이 얘기 하신 것이 생각나는 군요 감사는 감탄하여 쏘아야 하는 것이라고 (한자를 그대로 해석)

명절 선물

이런 저런 이유로 많은 분들이 선물을 주고 받는데 저는 독특한 경험을 했습니다. 한분이 카카오선물하기로 선물을 주셨는데 배송지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이것이 늦게 신청이 된지라 배송이 설명절 이후에 보내지게 되었습니다.

 아마 배송 문제때문이겠죠. 늘상 있는 일이라 그러려니 하고 연휴동안 열심히 일했습니다. (연휴? 쉬는 거 아니죠. 일하는 날이죠. 더 빡세죠..) 연휴가 마무리 되고 아이들 방학도 마무리 되어 아이들을 학교와 유치원에 보내고 아침식사를 하려는데 아내가 문득 받아야 되는 선물을 얘기 하더군요. 음식이었던터라 아내가 먹고 싶었나 봅니다. 마침 연휴도 끝난지라 배송이 되고 있겠네 싶어서 확인을 했습니다. 그런데...응?

"취소?"

네 배송 취소가 되어 있었습니다. 보통 배송 취소는 선물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 배송지를 입력해 두지 않거나 관심을 두지 않고 선물 클릭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 발생하는데 한가지 경우가 더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한가지 경우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그럴 일이 보낸 사람 입장에서는 일어나지 않거든요. 네 그렇습니다. 보낸 사람이 취소하는 경우입니다. 

일단 저는 보내신 분에게 환불처리가 되는 것을 감안해서 미리 연락을 드렸습니다. 배송지를 입력을 했는데 배송 취소가 되었으니 제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문의해 보겠다고 상담후에 연락을 드리겠다고 하고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카카오 상담

여기에는 적지 않았지만 제가 배송지를 기록한 시간과 이후 그 쪽에서 취소가 된 시간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배송지를 적은 저는 취소가 불가능 하고 자동 취소는 특정 날짜가 지나야 되는 것인데 훨씬 일찍 취소가 되었습니다. 
가끔 가다 어르신들이 보낸 선물을 확인하다 실수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그렇게 이해 하고 보내신 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괜찮다고 마음만 받으면 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뭐..억울해 하시더군요. 자기는 절대 취소한  적이 없으시고 자기가 알아보니 오늘 취소가 된것이라고..

 그래서 말씀드렸습니다. 설 연휴로 전산 오류가 나서 그럴 수도 있겠다고요. 늘 느끼는 것이지만 사람의 맘은 참 쉽지 않은 듯 합니다. 특히나 오랜 세월을 세상에서 보내신 분들은 자신의 맘을 다스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만약 제가 고객센터를 생각 못했다면 서로 맘이 상하는 일이 생겼을 수도 있겠군요. 

맘상하지 말자

여하튼 각설하고, 이런 오해의 소지가 있을 위험한 상황에 처한다면 당황하지 말고 상담을 통해 사건이 일어난 시간을 데이터 상으로 알려달라고 얘기 하시면 됩니다. 객관적인 데이터로 알려줄 수 있고 얘기 할 정보와 증거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억울한 일이나 서로가 맘 상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쉽지 않다

오늘 일을 겪으면서 혹여나 저처럼 당황할 일이 생기는 사람이 생길까 싶어 포스팅을 해봅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맘이 평안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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