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을 향한 도전( feat. 덕큐멘터리)

JS스튜디오라고 오래전부터 덕후들을 겨냥한 컨텐츠로 유튜브에 올라오던 방송이 있었다 그때는 내 일도 하고 바쁜지라 정신 없어서 챙겨 보지 못했는데 어느 순간 챙겨 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그 중 덕큐멘터리가 채널 안에서 독립을 하면서 여러가지 재미진 덕후들만의 영상을 올리다가..(덕후라고 하지만 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덕을 전하기 위한 채널에 가까움) 이번에 이벤트를 하게 되었는데 바로 전국의 덕후들을 인터뷰 하는 이벤을 만든 것...그런데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나라는 수도를 너무 아껴준다. 

택배도 서울위주 물건도 서울과 경기도 위주로 몰리고 시세도 그쪽 위주로 돌아가고..아래쪽이라고 하나 지방들은 참 덕질하기 쉽지 않다. 예를 들면 좋은 물건이 나왔지만 직거래만 하겠다고 마치 자기가 그 지역에 있는 것이 자랑 인듯이 올리는 게시글도 심심치 않게 봐서리..정말 내가 좋은 물건 올리고 직거래 올려본다 하지만...그 좋은 물건은 내 놓을 수 없다. 나에게 좋은 물건이니까..

여하튼 말이 새었는데..그 이벤에 겁도 없이 신청을 해버렸다...

아내가 보면 난리 날듯 한데 원래 세상은 도전하는 사람들의 것이 아니라는가..여하튼

이런 것을 도전 해본 것에 만족하고 답장을 드렸다. 

아...내가 생각해도 오글거린다..

나중에 과거의 나를 패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