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끄적임

친구들

예예파파 2008. 1. 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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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친구가 임용고시에 합격했다는 핑계로 고등학교때에 뭉쳐다니던 친구들이 오랜만에 뭉쳤다.
사실 오랜만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모임에 참석 못했던 나만의 얘기이긴 하지만서두 오랜만에 본 친구들은 오히려 나온 나를 보며 감사했다. (착한 녀석들-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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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진짜라고..



뭐..변한게 별로 없었다. 여전히 생각하는 코드가 비슷하고 얘기가 통하고 자잘한 얘기에도 웃을수 있는 옆의 친구를 곯리면서도 결국 그를 가장 아껴줄수 있는 녀석들.  굳이 바꼈다고 하면 그들은 직장을 다니거나 사회에 진출 해보았다는 것. 여담이지만 음담패설이 많아 졌다는 것.(뭐냐 이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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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그런거다-_-


웃고는 있지만 자신의 취미를 여전히 가지고는 있지만 못본 사이 포기한 것도 많았을 것이고 아픔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 녀석들의 웃음을 보며 나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된다. 이 친구들을 위해 난 앉아 있는 이자릴 지킬 수밖에 없구나 하고.

카메라를 들고 가지 못해서 녀석들을 찍어 주지 못한게 아쉽다.-_- 나와서 그들을 보고 나서 알았다.
'아차 카메라-_-'..몸을 가볍게 하고 간다는 것이 들고 가야할 것까지 놔두고 올 줄이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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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대로라는 거지..

여러가지 얘기가 오갔지만은 그 중에서 한 녀석이 나에게 질문 했던 것이 떠오른다.
"네가 결혼전관계는 하지 않는 다고 했잖아? 그렇다면 네가 결혼할 분이 만약에 이미 ....다면 그 분과 결혼 할거야?"
아마도 친구로서 나에게 뭔가를 얘기하고 싶었던 거겠지..나름 내가 어찌보면 위험한 사상을 가지고 있을까봐..
나는 담담하게 얘기했다.
"내가 결정을 했다면 그리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면 그걸로 축복이라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아내니까 내가 사랑할 사람이니까 그런 것은 문제 되지 않는다고..내가 그런 것을 생각하는 이유는 단지 결혼 해서 사랑할 사람에게만 나의 사랑(?)을 주고 싶다는 것이라고.."
대답 했던 것 같다. 친구는 안심(? 어이..그게다양?) 하는 표정이었고..

보통 그냥 알고 지내는 사람에게는 할 수 없는 대담한 질문과 대답..뭐 내용 보다는 그런 것이 오고 갔다는 것에 그녀석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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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녀석이 가정(?)을 이루고 있어서 오지 못한게 아쉽지만(아니잖아!!) 그녀석도 담에는 만날 수 잇었으면 좋겠다..그녀석 애기도 보구-_-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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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겠지?-_-

Ps:그나저나 블로그 찾아 온다던 이녀석들은 대체 어떻게 된거야-_- 뭐..말자..한두번 일도 아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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