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끄적임

여름 성경학교를 마무리 하고

예예파파 2012. 7. 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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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마치고 근 2달만에 후다닥 준비했던 여름 성경학교..급하게 준비 한 만큼 더 빡셌고 눈물과 땀이 얼룩진 나날이었다.

 

3일의 강행군을 마치고 생각이 나는 것은 함께 해 주셨던 소중한 분들. 아이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기도해 주셨던 분들..

 

세상에서는 삐뚤어지고 상처 받은 아이들을 그냥 놔 두려고 한다. 부모님 외에는 건드리려고 하지 않는다.

 

가끔 가물에 콩나듯 자신의 학생을 사랑으로 일궈서 변화시킨 멋진 선생님들이 뜨곤 하는데 나의 욕심은 그런 이들이 많아 졌으면 하는 것인데..

 

그것 마져도 쉽지가 않네

 

여하튼 그런 류의 아이들을 품는 것이 아직 결혼도 하지 못해 자녀도 없는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하더구먼..

 

여름 성경학교는 끝났지만 많은 마음 속에 숙제를 안겨주는 마무리였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이기도 하고..

 

그리고 여름 성경학교 끝나고 시작해 보려고 했던 프로젝트는 어떤 방향으로든 시작은 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 사람 맘이란 것은 어찌 이리도 어려운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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