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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4

어쩌다 서평 162 - 퇴마록 VS 비질란테

퇴마록 VS 비질란테 최근에 극장에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여, 다시 보게 된 소설, 퇴마록. 이 책을 필두로 많은 오컬트 소설이 창궐하던 시대가 있었다. 일본에서 연재하던 각종 오컬트 소설들이 들어오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비질란테, 드라마로도 제작된 김규삼 작가의 웹툰 원작의 작품이다. 법으로는 어찌 할 수 없다고 판단된 악인들을 처단하는 자경단의 얘기를 다룬 이야기다.  최근에 읽었다 하더라도 두 작품은 연결을 시키기가 어렵다. 하나는 영력과 초능력과 신화가 난무하는 오컬트 소설이고, 하나는 액션과 범죄와 피가 난무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공통점이 하나 있다. 영혼 상실을 다루는 이야기다. 이게 뭔 소리냐. 두 작품 다, 불쌍한 영혼을 긍휼히 여기는 것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다. 상실한 영혼에 의해 시작 되..

어쩌다 서평 161 - 이충녕 / 가장 젊은 날의 철학 / 북스톤

이충녕 / 가장 젊은 날의 철학 / 북스톤 나라는 존재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너무나도 고민이 많다. 치열하게 고민한다. 어디로 갈지, 가기 위해 성적은 어찌 할지, 직장은 잘맞을까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은 뭘까? 결혼은 필요한가? 꼭 일탈을 해야 방황이 아니다. 일상 가운데도 마음만은 늘 방황 중이다. 세상은 그래서 나다움을 발견하라고 하는데 놀랍게도 파스칼은 자기 안에서 절망을 발견함으로 나다움을 발견한다. 세상은 우리에게 환상을 심어준다. 환타지 속에 멋진 내가 반드시 있다고 그걸 찾는 여정 멋지지 않냐고. 그렇게 발란스 없는 시선은 진짜 나를 무너뜨린다. 나는 나를 얼마나 알까? 내가 눈을 깜빡이는 것 조차 내가 하는 것일까? 뇌가 반사적으로 하는 것이 내가 움직이..

방학이 끝났네요.

첫째는 몸살이 나서 개학식날 병원에 갔습니다. 둘째를 데려다 주며 저는 운동을 갑니다.건강을 위해서 내 안에 중독을 해소하기 위해서 운동은 필수 입니다. 3월인데도 눈은 그대로 입니다. 배경에 흰것이 더해졌는데 이쁘다고 느껴지네요.걸어와 운동할 장소가 있음에 감사드릴 뿐입니다. 무슨 의도로 지었던 간에 눈은 계속 내리고 있는데 카메라에는 닿지 못하네요.추운 날씨 속에 찍어 보려는데 손이 시립니다. 새벽까지 이 길은 다니지 않았는가 봅니다. 뽀드득 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카메라를 잊고 산지가 오래 되어 맘 먹은대로 찍히지가 않는 군요. 디지털 방식으로 다시한번 촬영 공부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어쩌다 서평 160 - 정영진 / 정영진의 시대유감 / 21세기북스

정영진 / 정영진의 시대유감 / 21세기북스 한때 유명했던 세이노라는 분이 적은 책이 유행이었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 없이 알려주는 내용의 책이다. 경제든, 삶의 지혜이든, 아낌없이 주는 나무였다. 문제는 글의 문체였다. 그렇게 살지 못하는 이들을 질책하고, 까고, 그렇게 살면 안된다는 말이 많았다. 소위 말하는 꼰대의 말투였다. 잔소리였다. 그럼에도 인기가 있었던 것은 틀린말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분은 많은 자산을 자신의 힘으로 벌어들였다. 큰돈을 벌었다는 것이 큰 이슈가 될 수 있는 것은 이분의 선행과도 연결되어 있다.  깔것이 없는 어른이었다는 것이 컸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깨닫고 바로 살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읽자 마자 그 책의 저자가 생각이 났다. 저자는 나름 유명하다. 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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