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애정을 고백하고 확인하는 벨런타엔데이다. 하지만 아토피를 앓고 있는 연인에게 초콜릿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초콜릿에 포함 된 설탕과 우유, 버터등 성분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는 자가용을 한다. 또 초콜릿은 여러 번의 가공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아토피 환자에게 좋지않다.
초콜릿은 과자 중에서도 고칼로리 식품에 해당한다. 지방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100g당 550kcal 열량을 낸다.
30g짜리 초콜릿 두 개가 쌀밥 한 공기 열량을 내는 셈이다. 따라서 소비되지 못한 열량은 고스란히 지방으로 전환된다.
지방은 몸에 열을 차오르게 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가려움 증이 더욱 심해진다. 초콜릿의 강한 단맛도 아토피 환자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당분이 섭취되면 신체는 바로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이 높아지게 된다. 높은 혈당량은 아토피 원인인 활성산소의 형성과 깊은 관계가 있다. 당분이 철분, 구리등 미네랄 과 결합하여 활성산소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활성산소는 곧바로 세포를 공격한다. 혈당량 증가로 인해 활성산소가 만들어 지면 이것이 지방 세포에 작용해 아토피를 유발 시키는 것이다.
설탕도 장 속 세균의 균형을 파괴하고, 피부 점막 기능을 떨어뜨려 아토피에 악영향을 준다. 초콜릿에 첨가되는 우유나 버터등 유제품도 아토피 환자가 금기해야 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고단백 식품인 유제품은 소화하기 힘들다. 서양인에 비해 한국인의 유제품 소화능력은 현저히 떨어지는 편이다.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부글거리고 설사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특히 아토피 환자 중에는 유독 이런 유제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일이 많다. 졀국 유제품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모두 장에 흡수되지 못하고 아토피를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킨다.
아토피 환자들은 아몬드는 땅콩 등이 첨가된 초콜릿은 피해야 한다. 아몬드나 땅콩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에는 식물성 지방이 과다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지방은 식물성이라 하더라도 과다할 때 아토피 환자에게는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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