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쳐인베스트. 나는 책쓰기로 1인플랫폼을 세워 성공한다. 최서준
이 책에서 거슬리는 단어들이 있다, 천재, 성령이다. 계속해서 자신의 길을 천재적이라고 말한다. 어려운 결정은 성령님께서 인도하셨다고 말한다. 익숙한 이야기인데 아주 거슬린다.
나를 잘 알고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괜찮은 제안이자 감사한 일이다. 그러나 대부분이 나에대해서 잘 모른다. 한치 앞도 모두 몰라 산다는 재미가 없는 것이 인생이라는데, 이분의 책은 꽃밭이 가득하다. 구름위를 날고 있다고 하고, 확신이 담겨 있고, 자신의 모든 삶이 천재적인 삶 속에 이뤄지고 있다고 몇번을 말한다. 그 가운데 다른 책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한 책 중 자기 전번 남기기를 시전한다.
얼마나 자신의 일에 홍보를 잘하고 자신이 있었다면 이런 일을 하게 될까 싶을 정도다.
이 책의 근자감을 보며 좌절에 쩔은 내 자신을 보게 한다.
최근 들어 나의 하는 일에 자신이 없다. 체력이 없어서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집안일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다보면, 결국 저녁 늦게 내가 해야 할일을 하게 되는데 진이 빠져서 잠이 들때도 많다. 그리고 새벽에도 일어나지 못해 아침 7시에 일어나면 한숨이 나온다. 이런 식으로 계속 살아야 하나. 기운이 없는 삶에 신장이 아파서 더 기운이 없는 삶을 살았었다. 회복이 된다해도, 그나마 젊었을때의 체력을 생각하면 까마득하다. 스트레칭,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해 겨우 30분 스토퍼가 가능해졌다.
많은 사람이 도와주려고 하고, 책으로 공부도 하고 실천으로 발버둥 치지만, 여전히 남이 좋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은 것을 습관적으로 하게 되어 물질적 핀트도 전혀 맞지 않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나에게 다가오는 플랫폼을 만들어 낸다는 건 내 인생에 말도 안되는 소리이고, 기분이 나빠지는 일이다. 나는 이거 하는데 너 못하니 왜 못해? 이런 느낌..
책을 쓰고 있는데 공저로 3번쓰고 진이 빠졌다. 글쓸이야기는 있으나 써지지가 않는다. 답답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아내는 자기나 도우라고 공부나 그런건 3년 접으라 하니 더 기운이 빠진다. 이 책은 결국 자신을 만나면 행복으로 가는 길로 가니 연락하라는 책이다. 단지 하나 배우는 건 미친듯한 자존감에 미친듯한 간절함으로 책을 쓰라고 강권하는 정도의 배움이 있다. 그 강권함만은 배우고 간다.
198번째의 서평을 쓰는데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고 싶은 건 많으나 체력이 딸리고 책을 쓰려고 했으나 이 책의 말대로 플렛폼은 만들지 못했고, 사람들이 와야 하는데 내가 쫓아가는 판국이다. 서서히 지쳐가는 나를 느낀다.
언제 바로 될까 이 행보는...언제 똑바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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