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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갤러리 첫 방문

예예파파 2020. 2. 1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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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핫토이 공식 총판인 피규어갤러리를 들렸습니다. 매번 온라인으로만 거래 하고 했는데 부산에 있는데도 가기가 힘들었는데

어제 이빨 진료하느라 바깥으로 나온 김에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털레털레 방문을 했습니다. 아시죠 이느낌?(돈이 없다는 겁니다 T_T)

정류장에 내려서 여기 저기 둘러보다 전화로 물어서 겨우 도착했습니다.

저 멀리서 아톰이 어여 오라고 손짓 합니다. 두근두근..오프라인 매장은 몇개 가보았지만 이리또 두근 거리는 군요


들어서자마자 느낀건...오...XXXX마트 보다 훨 낫다는거? 온갖 레어품들이 많더군요...다만 3월에 있을 디오라마 전시를 준비하느라 

여기저기 물건들이 흩어져 있고 홈페이지에서 보던 깔끔한 디스플레이는 보기 힘들었습니다.

보는 물건마다 오오 하고 감탄사가 나옵니다. 그래도 이 물건들이 보이는 구나 싶어서 참 나도 징허게 이런거 좋아하는 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강남모형 고라이온(볼트론)의 설명서 비슷한걸 발견했습니다..이런거 바닥에 흘리시면 안돼요..



네 이 바닥입니다. 정말 저 같이 착한 사람이라 다행이지 들고가면 우짜려고 이렇게 놔 두셨담...(사실 CCTV는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콩콩대백과 라든지 피닉스킹이 보입니다.


전시되어 있는 초혼을 보면서 아..저거 있었는데 아 저게 느낌의 모습이구나 하며 재밌게 구경을 했습니다.

덴지로보나 체인지맨로보가 눈에 띄는군요 그 와중에 덴지로보에 깔린 비너스에이 어쩔...브리카리라던지 슈로초 진게타는 정겹습니다.

그나저나 초혼 자분글이 많이 작아 보이는군요..아니 하이메탈인가...



대형 PVC 볼테스를 보며 거기에 직원분이랑 이거 별로 비싸지는 않아요 50정도 밖에 안해요..이런 시시껄렁한 얘기도 했습니다.

(아니 직원 양반 50도 비싸요...라고 하지만 가치를 알기에 패스 했습니다..)문제는 그 50 제가 없습니다만...



본격적으로 옛 고전 완구들이 눈에 띕니다. 전격3작전의 그 친구들도 덩그러니 있더군요 허어...


우뢰매2탄 커스텀에 썬더브이 원본과 커스텀 그리고 미품의 슈퍼태권브이가 있더군요 저거 보고 한참을 서있었습니다. 

오히려 볼트론(마텔?)이나 당가도에이가 눈에 안들어오는 상황..


제가 없는 초혼들을 또 눈으로 보니 혹하더군요 특히나 초혼 다이모스는 변신을 하더라도 미려한 디자인으로 잘 만들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사진은..절대 카라의 피규어를 찍은게 아닙니다. 앞에 베들레헴이라는 나무공작을 찍었을 뿐입니다. 일부러 배꼽티 찍은거 아닙니다..아니...



그냥 나오기 아쉬워서 직원을 붙들고 여쭤보았습니다. 전시 하시는데 거치대 혹시 남는거 있으시면 파시죠?!

집에 거치대 없이 누워있는 한 친구가 생각나서..이렇게 뜬금없이 여쭈었는데...

잠시 직원도 저도 침묵...(아..민망하고 죄송하고)

그분은 전시준비 하고 남는 녀석을 집어 주셨습니다. 

12인치 피규어 전시는 이걸로 될거라고..

무려 T-800을 전시하던 거치대입니다. 감사히 받아서 가격을 지불하고 왔습니다. 

요즘 사실 거치대가 품절이라고 하더군요 구하기가 힘들다고 나오는 순간 순삭이라고 하던데 선뜻 남는 물건을 건내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좀더 구경하고 싶고 머물고 싶었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음 아니 송도에서 전시장에서 뵙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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