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래역 근처에 뜨고 있는 고기집이 있다 바로 동래 맛찬들 왕소금구이 집이다.
네이버 지도가 맞은편 사진을 보도록 해 놓았다 실제 검색해 보면 정면 사진이 상세보기로 보면 나옵니다. 이건 네이버의 문제이니 패스
오늘로서 두번째 가게 되는 것인데 맛도 괜찮은 편이었고 직원(알바)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고 서비스 하는 것이라 아무 부담감 없이 찾게 되었다 그런데 왠걸...
사람이 많고 북적하기 때문에 미리 간것이 화근일까 도착한 사람이 우리 팀 외에도 한팀이 더 있었는데 그쪽은 한참 떨어져 있어서 걱정을 하지 않았다.
오전11시반에 오더를 받는다길래 기다렸다. 30분, 31분 33분이 되어도 주문을 받으러 오지 않는 것이다. 내가 듣고 보기로는 근처에 있던 그 팀과 바로 옆에 있던 팀은 오더를
이미 받은 것으로 들었다.
그리고 오더를 받는데 식당에 도착한 순서로 오더를 받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오면서 있는 순서, 즉 직원이 편한 순서대로 오더를 받는 것이다. 효율적인 면에서는 그렇다
치지만 이집이 메뉴가 무한 다양한 것도 아니고 고기로서는 목살과 삼겹살인데 적어도 손님을 위해서는 도착한 순서를 지켜줘야 하지 않을까.
고기가 오고 구우려고 하는데..고기가 든 그릇이 덩그러니 놓여 있고 한 20분정도 이 직원이 오지를 않는 것이다.
한참 있다가 직원이 와서 굽기 시작했는데 가스 불이 없다는 것을 한참 후에야 알고 다시 굽게 되었다 소요시간 10분 이상..
올려 놓길래 굽는 줄 알았더니..
안 구워져서 옆자리로 옳겼습니다 그것도 한참 후에..다른 팀은 먹고 있는데...이에 대해서 직원은 사과 한마디 없었습니다 마치 그럴 수도 있지..라는 느낌으로.. 팔짱낀 모습 보이십니까 지금 맘이 편해 보이시나용
아시다시피 고기는 불의 화력이 좋을때 확 구워야 맛있을 것인데..아쉬운 마음에 계속해서 반찬만 집어 먹고 이래 저래 구워보던 직원은(여기서 과연 직원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옆에 화로로 결국 고기들을 옳겨 굽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기가 구워지는데 몇분 소요...
결국 우리의 식사는 11시30에 도착하여 주문 했음에도 12시가 다되어서야 먹게 되었다.
첫번째 방문했을때 주문하고 얼마 되지도 않아 고기를 먹었음을 생각하면(고기가 나온게 아니다 먹은 시간입니다.) 이건 좀 너무하다 싶었다. 문제는..
위의 일이 있었음에도 직원은 한번도 '미안하다.' '죄송하다' 라는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냥 마치 시위라도 하듯이 묵묵하게 고기를 굽고(구운건지 찐건지..)
"다 구웠으니 드세요~" 하고 휘잉 가버린 것..
일행 모두 배가 고팠기에 식사를 시작 했지만 반찬으로 배를 채운 격 고기를 굽기까지 반찬이 몇번 비워졌다 채워졌으니 말다했지..
물론 사소하다고 하면 사소한 이 잘못은 가게가 아니라 가게 직원(알바)가 서비스에 대해 오해 하고 자신의 스타일로 한 것이다. 그러나 생각 컨데 그리 잘나가고 있는 고기집이
직원 교육을 이리 시켰단 말인가..사실 우리가 고기를 못먹고 반찬을 먹고 있을때 우리보다 훨씬 늦게 온 팀은 이미 고기를 굽고 먹고 있었다.
잘 나갈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직원교육 잘 시켰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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