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책의 매력중 하나는 전문성이다. 어떤 것을 주제로 하든 대충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에 전문만화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수요가 적을 뿐이지. 일본 만화는 장르 주제를 포함해서 상당히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가지고 있어서 보는 이들을 자극하기 마련이다. 요리는 기본이고, 승마, 도박, 바둑, 스포츠중에서도 테니스, 유도, 당구, 탁구 심지어 무희에 관해서도 몇번을 심심찮게 본적이 있다. 각설하고 가수에 관해서 그린 만화를 보는 것은 참 오랜만이다. 밍크라던지 REC라던지 아이돌 가수와 성우를 다룬 것은 본 적이 있지만 본격적인 목소리를 주제로 가수를 다룬 것은 이게 나로서는 처음이다. 그다지 나의 영역이 넓지 않은 탓이기도 하지만서두.. 주인공 린은 어릴때에 어떤 계기로 인해 노래를..